그런데 지금 주력인 빌로우2 보다 못한 느낌이예요. 기대가 컸는데... ㅠㅠ

실망이 커서 단점부터... 쥬스조절링? 이거 왜 있는지 의미를 모르겠네요. 다른 무화기 보다 크지도 않은 쥬스홀이라 줄이는 거밖에 안되는 꼴...

칫솔로 빡빡 세척했는데 분해조립이 넘 뻑뻑함. 액상넣고 하부 닫을 때가 제일 짜증... 여기에 쥬스조절링이 찬조해서 더 짜증...(빙빙 도는게 두개인 셈)

회오리 흡입 이거 티가 안나요. 뭔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허당흡입도 빌로우2보다 약간 딸림. 에어홀 빡빡한데(뭐든 다 빡빡함) 엣지가 날카로워서 손꾸락 너덜 조심...

장점은... 마감이 좋은편. 찌꺼기나 이물질 전혀 없네요. 엉성하게 된 부분도 없구요.

기성코일 가능. 이건 아직 테스트 전이라 잘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쨋든 가능하니까 장점.

싱글로 변신 할 수 있는 스페어 포함. 하지만 싱글로 쓸거면 다른거 많은데 이걸 살 이유가 없는게 함정. 

디자인이 멋있음. 요건 개인적인 장점인데요. 요철이 없는 매끈한 디자인이라 원통형 배터리들과 일체감 쩔을듯 해요. 음각된 문자와 펄스모양도 예쁘고...

리빌드 난이도 쉬운편. 빌로우2가 95점이라면 이녀석은 85점 정도...

맛표현은 잘 모르겠어요. 대조군이 없는 첨김장한 액상이라...

무화량은 빌로우2랑 비슷한데 조금 떨어지는 느낌? 아마 허당흡입압에서 약간 모자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섭탱미니/빌로우2/리모2 등 검증된 무화기들만 들였는데, 골리앗2는 디자인에 반해서 질렀건만 사용성이 좀 딸리네요.

차라리 패스할려고 했던 카이푼4를 들이는 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