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푼v4 원본 판매한다길래 구매했습니다.

한두푼 아껴보겠다고 시세보다 터무늬 없이 싼걸 구한 제 잘못도 있지만 3만원짜리 클론이 8만5천원이 되는건 좀 이상하죠?

이베이프 트게를 믿고 티끌의 의혹도 갖지 않고 구매했는데

우연찮게 카라플 파폰 에디션 구매를 위해 한 판매자님(이하 은인이라 하겠습니다.)을 만났습니다. 제가 들고 있던 카이푼v4를 보시고 "잘은 모르지만 지금 갖고 있는 카이푼v4 원본 두개와 다 비교 해봐도 클론 같다.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은인님은 시ㅇ코ㅇ아에서 사신 원본 두개를 가지고 계셨었습니다. 제가 아까 다른 아이디를 빌려 질게에 카이푼 감정 부탁드린다고 글도 올렸었구요.

더 확실한 증거를 찾게 위해 스보에메스토 제품을 취급하시는 정식수입 업체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했고 계획에도 없던 원본을 파폰에디션 파시는 분께 구매까지 해 대조 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의 자문을 참고로 더 많은 증거를 얻게 되었습니다.

심증만 있던 찰나에 증거까지 확보 후 연락.

바로 실토하네요.

제 부주의도 있겠으나 트게 이용하시는 분들의 깊은 주의가 요구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일 더 크게 안하려고 주의 차원에서 끝냈네요..

23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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