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홀 조절과 소소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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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퍼의 시타델을 어제 받아서 섭탱 나노 + 0.5옴 + 이고원으로 먹어보는데, 달착지근하면서도 계피 특유의 매콤함이 강하게 따라오고, 그 뒤에 살짝 고소함이 남더군요.
그런데 계피맛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이걸 어떻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에어홀을 조절해보니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에어홀을 줄여서 입호흡에 가깝게 하면 들이마실때의 첫맛이 더 강하고, 에어홀을 늘여서 폐호흡에 가깝게 하면 뿜을 때의 뒷맛이 강해지더군요?
계피맛이 뿜을 때 센 것 같아 입호흡에 가깝게 먹을 생각입니다.
굉장히... 뒤늦은 깨달음이네요. 아무튼 계피맛 때문에 낭패한 심정이 좀 추슬러지는군요. 이렇게 한가지 액상도 여러맛이 나니까 다들 가변을 들이는구나 싶네요... 처음부터 가변기기로 입문할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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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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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보라 아직 이런 깨달음을 못 얻었네요. 흠! |
빠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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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은 아무래도 뿜을때가 제맛이죠ㅋ |
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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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헉 이벺님이 초보라니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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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저도 허당으로 마시고 시원하게 뿜는 맛으로 피우는데 말이죠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