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은 구준엽/강원래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써 90년대 후반과 00년대 초반에 큰 인기ㄹ...

하하 이게 아니죠 무화기나 모드 클론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뭐 말이 좋아 클론이지 짝퉁이죠.. 짭 말입니다....

사실 어느 카테고리나 짝퉁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짝퉁을 경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짝퉁 제조자를 포함해서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엔 전담에 있어서의 클론은 그 성격이 약간 다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퀄리티를 말하기 조차 어려운 저질의 제품들이 있기도 하지만

전담 시장 확대​에 있어서 가격이라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장크기가 작은 이상 원본 기기들은 어느 정도 가격 이상은 고수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또한 가뜩이나 전담에 대한 인식이 크게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진입 장벽이 생기는 악순환 속에서 말입니다

또한 샤오미가 짝퉁 제조사에서 시장 내의 어엿한 플레이어 중 하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는 것처럼

이제 전담 시장에서도 그런 브랜드들이 생겨 나고 있죠 토베코 에프로 우투푸 아이보고 등등이 있을 겁니다

전담시장에서 이런 클론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게 아니라 시장 파이를 같이 키워내는 역할을 인정하고

같이 키워낸 시장에서 아디이어와 퀄리티와 고객서비스로 승부를 보아 줬으면 기대합니다

잡설하나 추가하자면, 역설적으로 이런 클론들 때문에 사실 원본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습니다.. 지불한 가격이 있기 때문이죠..

그 기대에 원본의 제품퀄이나 as가 못미친다면 어떨가요? ㅎㅎ 특히나 고가의 모드에 대해선 말할 나위도 없는 거죠...

이상 기나긴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