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펼쳐집니다.

저는 rba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OCC로 쇼부 보려는 미련한 고집 때문에요.. ㅡ.ㅡ;;

섭탱 OCC의 단점이 연타시 드라이한 연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오늘은 어는놈을 써볼까? 할 때의 선택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초기 흡입엔 원래 솜에 액상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맛을 쭉 올려주지만

연타(줄창연타)시에는 점차 솜이 액상을 빨아들이는 비율에 비해

연타흡입 대비 부족한 면이 있어 드라이한 느낌이 나죠.

뭐 드리퍼를 쓰면 자칫 액상 보충시기를 놓치면 드라이한 맛의 경계를 느낄 틈도 없이

탄맛이 목구멍을 긁어버리죠. ㅋㅋㅋ

오늘 확공해봤습니다.

OCC 코일의 액상유입구의 직경이 약2.8mm 되는데 직경 3mm로 확공 해봤자 

별 의미 없을 듯 해서 3.8mm직경의 드릴로 확공했습니다.

확공후 3.5미리 가이드봉에 니켈코일 감고 액상 적셔주고 지져주고 흡입!!

첫 흡입시의 느낌은 헉!

연타시의 느낌은 헉!

장타시의 느낌은 헉!

기존 OCC의 액상 유입구 보다 직경이 커지니 액상 유입 속도가 확 차이납니다.

섭탱미니 하나 더 장만해야겠습니다.. ㅡ.ㅡ;;

오징어에게 새생명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