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로 금연중인 청년입니다

캉얼 evod mega를 구입 후 3개월 정도 피다가....액상비용도 그렇고 피면 필수록 너무 약해진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검색하던중 이베이프를 알게 되었고 와우....전담계의 정보기관이었어요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되고 개미지옥이란것도....ㅋ

그러면서 슬술 모드기기를 알아보던중 가성비 좋다는 섭탱미니와 아이스틱조합을 장터로 구입했습니다
.두근두근세근네근....
택배거 오기전 기본 개념부터 모드기기 사용법, 리빌드 노하우, 액상, 김장 등등을 예습했죠

택배가 출발하고.............

택배가 도착하고.............박스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테이프를 뜯어서

내용물을 하나하나 봤어요

오.....이게 이거구나
저건 이거네 ..그러면서 관찰 후에
드디어 예습했던 섭탱미니 리빌드에 들어갑니다.(설렙)

26게이지 칸탈선을 쭉 잘라 동영상으로 보았듯이 일정하게 7바퀴[0.8옴/코일계산기] 감고 힘겹게 하부 파츠에 고정했죠...0.9옴 나오더라구요(후기대로 아이스틱은 0.1옴 높게, 신기.....대박신기)

떨리는 순간 리빌드 강의대로 니퍼로 잡아주면서 간격도 좁히고 하려고 퐈이어를 누르는 순간....한쪽선에서면 불빛이 섬광을 일으키며.....뚝....끊어지거라구요

나름 손재주 있다고 생각했는데(어릴때부터 용접도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손대봐서...)
절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베이핑도 안해보고 절망할수 없죠..

2차시도 칸탈선을 돌릴때 안쪽으로 밀면서 감으니 전보다 더 균등하고 이쁘게 감기더라구요 오.....
하부파츠에 장착 퐈이어!
후오오오오오ㅗ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늘 해질녘 노을보다 영롱한 색이더군요
그 이후.... 솜작업....적으면 누수 많으면 탄맛
솜을 끼면 코일사이에서 적당히 부드럽게 움직여야한다는 리빌드 강좌의 한마디를 기억하며 솜을 돌돌돌 말아 끼고 움직여보고 이정도가ㅜ적당한건가....아닌가 다시말아서 넣고 흠....이게 적당한거니....이러기를 반복하다
실패하면 그냥 기성코일이나 껴보잔는 마음으로 솜다지기 후 액상 몇방울 떨어뜨려주고 결합완료....

0.9옴 3.7v 16w정도로 설정해보고 퐈이어

흐으으으으으으으흡...

후......



신.....세.....경이다.

택배오기전 evod와 같은 액상인데 이리 다를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드립드립중 ....액상을 만들고 싶은데 아직은 엄두가 안나네오...^^

액상이 다 떨어져 가는데 지화자나 그마 새벽 등 여러가지 액상을 빨리 접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직업상 퇴근을 못해서ㅜㅜ)
다음주 퇴근하면 기성액상괜찮은거라구 일단 사와야겟어요ㅠㅠ 액상값이 많이 든다는데....겁이 나네요

아무튼
이베이프님들의 후기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많이 물어볼게요

[모바일로 작성하여 맞춤법이나 문단이 많이 엉망이에오 이해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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