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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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방황하는 러시안 블루를 구조하여 보호중입니다.
익일 바로 파출소랑 인근 동물병원 4군데에 연락하여,
분실신고 들어오는 대로 연락 닿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해놨는데...
아직 전화 한통 없습니다.
생각보다 오래전 더 멀리서 분실되었거나,
의도적으로 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오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간단하게 육안검사하고,
다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털이 푸석한 것이랑 오른쪽 눈에 약한 눈병이 있는 것 말고는
건강상태도 좋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집나온지 오래됐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놀라운 것은 중성화를 진행한 수컷이었다는..
(수컷치고 상당히 작긴 합니다)
암튼 어제오늘 고양이 때문에 가변하나 가격이
내 통장에서 증발했네요 ~_~;
고양이 목줄하나에 19000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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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계열을 좋아하길래,
간식을 사왔더니...
좋아 죽는구만...
추천 8
댓글 14건
올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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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품안으로 들어온 생명은 내치는게 아니라고 예전 분들이 얘기하곤 했었지요.
저렇게 애교 많고 하면 잘 안버리게 될텐데,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버려진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아요. |
blue21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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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씨에 제가 다 감사하네요.
이렇게 닿은 묘연이 끝까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 |
부산해치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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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주인을 제대로 만난듯 합니다...ㅎㅎㅎ
사진들 보니 예쁘네요~~~ |
Route6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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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실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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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전 댓글중 어느분이 하신말씀중...반려동물은 하늘에서 인간에게 준 가장 최고의 친구다...라는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가슴이 뭉클하면서
동감되더군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먹고 살기 바쁜 우리들에게 아낌없는 기다림과 사랑을 주는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인듯 합니다. 부디 내치지마시고.. 잘 보듬어 주시길..... |
Liverpoo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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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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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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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거가 시작되는군요 |
울트라매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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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하셨네요..
무슨일로 주인과 떨어졌는지 모르지만 상처받았을 냥이 많이 보듬어주세요. 저렇게 이쁜아이가 왜 거리를 방황하게됐는지 참...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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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런글엔 추천...
하지만.. 전.. 애완동물은 게을러서 기르는거 포기용..ㅋ |
zero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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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로 간택되신듯요^^
잘 키워주세요^^ |
저녁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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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디신지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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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새벽신림입니다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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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ㅠㅠ ... 심쿵하다 ㅠㅠ 으으으 냥이 귀엽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