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급정지와 급출발을 밥먹듯이 하는 운전기사를 만났는데

운전 참 더럽게 하더군요..그냥 그런가보다 싶었고 한참을 달려 제가 내릴때가 다됐더군요..

그래서 하차할려고 걸어가는데 급정지..

안그래도 손목 삐어서 아픈데 급하게 봉잡는다고 손목 꺽여서 아파서 짜증나서

혼잣말로 욕했더니 자기한테 욕하는거냐고 되묻네요?

이미 내가 걸어나오는걸 의식을 하고 있었단 말이겠죠..

고의로 급정지한게 아니라면 욕이 들렸어도 자기한테 욕하는거냐고 먼저 되묻진 않겠죠..

이후에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반말과 욕이 서로 오갔습니다..

내보고 가만 쳐앉아있지 왜 기나와서 ㅈㄹ이고 부터 시작해서

눈구녕에 ㅈ박아놨나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버스넘버와 이름을 메모해서 국민신문고와 시청에 민원 넣었습니다..
이 두곳외에도 넣을수 있는곳은 다 넣고싶었는데 더이상 없는거 같더군요..

아무튼 다시는 버스 핸들 못잡게 만들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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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연초가 너무 땡겼는데 그래도 끝까지 참았네요..

지금은 열심히 전담 폭풍흡입중입니다..​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죽여버리고싶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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