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ml 가량 되네요.

전에 기성 사용할때는 한달에 25ml 쿨툰드라 한병이면 됐는데

서브박스 미니 0.5옴 액상 참 많이 퍼먹는다 싶었는데 드리퍼는 자비가 없네요.

몇방울씩 떨구다보니 한번 넣을때 왕창 넣는 섭탱보다 액상 소모가 심하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액상들이 죄다 바닥이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더니 그 말이 딱 맞아떨어지네요.

너무 퍼 먹어서 요즘은 목도 붓고 불편한데 멘솔 드리퍼에 먹을때 시원한 맛때문에

계속 물게 되고 한번 먹으면 평균 10회~20회정도 먹게 되네요.

액상은 김장은 아니더라도 저렴한놈들 위주로만 먹어서 액상값은 그냥 닭 몇 마리 참고 말지 싶은데

몇일째 목이 너무 불편해서 드리퍼는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섭탱 미니 오랫만에 봉인해제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결국에는 벨로시티 물고 있네요.

벨로시티 처음받고서 '섭탱만 못하네' 라는 생각을 왜 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