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건 아닙니다.
향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제가 막입이라서요.
액상 맛에 대한건 이번액상 까지 숙성 후
몇가지 프리믹스 액상을 베이핑한 느낌을
나중에 짤막하게 리뷰하도록 하구요.

간간히 용량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저도 구매자인지라 그동안 그냥 대충 맞겠지 하며
측정기나 측정도구가 없어서 눈대중으로 맞춰서 사용했습니다.
보통 말하는 공병에 일정 vg 넣고 일정 pg 넣고
나머지 프리믹스 퍼붓고
참 쉽죠잉~
오늘은 집에서 프리믹스 향료와 로앤향료로 김장을 했습니다.
평면도를 무시하는 집안이고
약국 공병의 엄청난 오차를 감안하여
제 나름대로의 기준인 vg 40붓고 pg 30부어서
70을 만듭니다.
퍙면도가 안나오는 화장실이다 보니 최대한 평면을 잡고
눈금이 가리키는 선 까지 최대한 맞춥니다.
네 70 맞추고 나머지 프리믹스 투하
말리부와 데이브레이크 두가지 넣으니
100까지 오르는걸 확인합니다.
어마무시한 공병 오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나와줄건 나와주네요.

그리고
로앤향료.
이건 vg40 pg50 나머지 향료 투하 하면 100이 되겠지만
워낙 로앤향료가 향이 강하다는 평들이 지배적이라
단일향료를 넣지만 과연 11ml 용량의 향료가
얼마만큼의 만족도를 올려줄지 제 자신이 불안하여
pg를 45만 넣었습니다.
일단 겉절이를 시연해보고 만족할 만한
깊은 향이 난다면 그대로 두고
불만족스론 향의 깊이라면 향료 추가 구매해서
비율 따져서 200ml로 불리기 작업 하려구요. ㅎㅎ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위의 액상을
만들기 위한 베이스 액상 만들고 로앤향료 투하하였을 때
전체 95ml가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약국공병의 어마무시한 오차와
눈알 오차, 손떨림 오차를 감안 하고도
액상이 채워졌을 때의 공병의 눈금 차이는
그닥 크지 않게 보여집니다.

그간의 이슈에서 불안했던 용량에 대한 불안감(?)은
이번 구매로 사라지게 되었구요.

프리믹스업체에 대한 두둔글이 아니며
그 업체에서 액상 한방울 더 받은 것도 아님을 명시하며
이만 사우나 시키고 있는 액상들 점검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체리는 딱 체리사탕향이 납니다.
어우~~ 체리사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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