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한명이 그만두었습니다.. ( 9월8일까지 일하고 9일부터 제가 땜빵하고 있죠..ㅠ) 

오늘 작업도중.. 집배원 아찌가 오시더니 등기우편을 건네주면서 싸인을 해달라고 기다리십니다.. 

제가 요즘 앞머리를 조금 기르는 중이라 그 집배원아찌의 얼굴을 못봤는데... 말을 건네오시네요.. 

아찌 :  요즘은 해외배송물 뜸하네요? 

나   : (고개를 들고) 어.. 2-3달 다른분이 오시던데.. 어디댕겨오셨어요? 

      ㅋ 그 사이에 해외배송 3건 있었거든요..^^;; 이번달은 아마 없을겁니다..^^;; 

아찌 : 아 그랬군요.. 이쪽에서 노란봉투 or 하얀봉투 두툼하면 이곳만 생각나요.. 

나   : 어... 그런가요? .. 

       아마 10월에 3건 배송있습니다.. 그때 잘배송해주세요..^^

요랬는데... 참 누군가가 어떤일로 날 기억하는건 그리 기분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