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인간의 성향에 따른 자아상태 분석 및 분류.txt
본문
최근 받은 교육 내용이 너무 좋고 유익해서 혹여 도움이 되실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앞서, 일반적인 학설이며 분류일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 그저 재미로 혹은 참고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카더라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라면
'아 그렇구나. 생년월일 지역도 모두 다른데 난 참 같기만을 바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머니가 오래전에 저한테 해주셨던 말인데, 이제야 그게 무슨말인지 깨닫게 되었네요.
들어가기에 앞서
목적은 자신의 성향을 알고 넓게 타인의 성향을 이해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상호의 갈등 해결에 있는 것이지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죄송하지만 이해하셨으면 합니당.
(나중에 스캔 떠서 자료 첨부해볼게요. 오늘 좀 한거해서...
가장 높은 것이 1차 개성, 가장 낮은 것이 2차 개성이라고 한다네요.
높은 자아 개성을 내리는게 아닌 낮은 개성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뭐 물론 재미로 생각하시길...)
본론으로 들어가..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 및 경험들은 뇌와 신경조직에 기록되고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표현되는 것. 이를 곧 자아상태라고 한답니다.
이 자아상태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발휘되고 안정적일때 균형 잡힌 자아상태라고 하고, 이는 노력에 따라 충분히 바꿀수가 있다고 하네요.
인간의 자하상태는 크게 P(Parents), A(adult), C(children)세가지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ㆍ부모의 자아상태는(기분나쁘게 생각하진 마세요) 과거 부모님에게서 보고 느꼈던 것들을 본인이 그대로 따라하는 것
ㆍ성인의 자아상태는 사실에 입각해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모습
ㆍ어린이의 자아상태는 어렸을 때 했던 것과 똑같이 느끼고 행동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유쾌한 경험에 감각적으로 반응하는 것
아래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지만 각 특징을 교통사고로 예를 들자면,
ⓐ 욕하며 덤벼들면 CP가 발휘 된 것 ⓑ다친곳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다면 NP, ⓒ보험처리 합시다~ 라고 한다면 A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차안에만 있다면 FC ⓔ미안하다며 사과부터하고 결정권을 상대에게 양보하는 것이라면 AC가 발휘 된 것이라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먼저 P성향부터 설명 드리자면
1. P성향은
부모 및 형제 등의 행동, 태도의 영향으로 형성되는데, 통상 취학전 7~8세에 형성되는 이 자아는 부모의 영향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으나
반드시 어버이 처럼 기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세부적으로 P는 통제적인 부모의 성격인 CP와 모성애의 성격을 지닌 NP가 있습니다.
각 성향의 특징만 보자면
1) CP의 주된 특징은
다소 보수적이고 권이적이며 비판적(다를 경우)이고 규제적, 편견, 뚜렷한 도덕관과 선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상대는 깔보는 듯한 느낌이나 모멸감을 느낄수도 있겠지요. (손가락질, 팔짱 등)
① CP의 자아가 강할 경우 (엄한 어버이의 자아)
강할 수록 양심적, 권위적, 책임감, 정의감, 선악감, 도덕관, 이상 추구 등의 특징이 강해지고
극단적으로 높을 때는 편견에 의한 평가나 비판, 또는 자기주장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든지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을 배려하는 일이 드뭅니다.
② 반대로 약할 경우
좋은 의미로는 관용적이라는 말이고 나쁜 의미로는 우유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 생활에 필요한 원칙이나 도덕, 가치관이 일관하지 못한 생활 태도 때문에 적당주의로 매도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호적이며 타인을 비판하거나 공격하지 않아요.
2) NP의 특징은
보호적이고, 지시적이고 배려심을 갖고 있으며 다소 양육적인 성향입니다. 굳이 구분을 두자면 어머니의 성향이죠.
상대는 위안을 느끼거나 달래는 듯한 태도를 느끼게 되겠죠. (안정을 주는 미소, 응원을 의미하는 어깨 토닥임)
① NP가 강할 경우(온화하고 보호적인 어버이의 자아)
역시 강할 수록 모성적, 양육적, 보호적, 지지적, 동정의 특징이 강합니다.
극단적으로 높을 때는 지나치게 버릇이 없어도 용인을 하는 과보호의 양상을 보이거나 너무 간섭을 해서 참견이 많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것이 누적되면 모르는 사이, 상대의 의타심을 키워주거나 자주성과 자율성을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죠.
② 약할 경우
쌀쌀하고 냉정하여 불안감을 줍니다. 상대는 위축되어 당신의 안색을 살피게 되는 거죠.
반약 CP가 높다면 주변 분위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겠죠. 다소 폐쇠적이고 타인에게 관심이나 동정심이 없습니다.
위 P 성향의 밸런스는 전체적으로 A가 다스리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중에 또 적는걸로... 전 점심 시간 끝나기전 낮잠 자러 갑니당.
댓글 4건
풍류방랑자님의 댓글

|
TA이론이군요 |
류쟈키님의 댓글

|
악~수목드라마 목요일편을 본 기분입니다ㅠ A가 다스리게 되는데.. 다음은요?? A다음에 C까지 다이렉트로 써주세요~저는 cp자아가 아주 강한 놈입니다~ |
MAGNO님의 댓글

|
@풍류방랑자정말이지 너무 유익했어요! |
MAGNO님의 댓글

|
@류쟈키업무 중에 너무 놀면 티나서 안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