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뻘짓 중- 섭박스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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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박스 검정색 도색중입니다 ㅋ
아침 출근 길에 들고 내려오다가 옆구리를 심하게 긁어서 너무 보기 싫어서 말이죠
계단 난간에 쭉 밀렸는데 그냥 그대로 슉~~
클놈은 도색이 단단하다던데 원본 오리가 이러니 원 ㅠㅠ
하부도 약간 벗겨진 김에 도색 하기로 했습니다.
음....도색은 그냥 일반 페인트 락카.. 박서 도색한다고 누군가(?) 와서 이틀간 들이대다가 남긴게 조금 있네요
페인트 락카로 도색을 그나마 깔끔하게 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에 제대로 잘 칠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좀더 잘 칠해집니다.
그리고 칠을 할 제품과 약 30 센티 가량 거리를 두고 락카를 분사하면서 원을 그리듯이 살살 돌려가면서 칠을 얇게 합니다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마르면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서 두껍게 도색을 입힙니다.
열풍기나 헤어 드라이어로 도색면을 가열해서 열처리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분해 한 PCB
섭박스가 잘만든 제품이기는 하지만 고와트나 연타시 발열이 좀 빠르게 올라오는 원인을 알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아도 체결부위 연결된 선이 상당히 얇습니다.
2. 무화기 체결부 사진. 선이 엄청 얇아서 잘못하면 끊어질것 같네요
3. 무화기 체결부 다른 사진 선굵기가 좀더 잘보이네요
원본이 이런데 클론들은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생각외로 얇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중국에서 사용하는 저가 제품들은 선이 완전한 구리가 아닌 합금을 사용합니다.
중국애들 말로 [통바오강]이라는 선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이 아연 니켈 합금인가에 구리도금을 한 선이라고 하더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성 랜선/ 저가형 랜선 300미터 박스/ USB 관련 선들이 죄다 이 선을 사용한답니다.
4. 하단부 이쪽은 그나마 전선이 굵기가 좀 있네요
5. 전면부 도색
스티로폼에 드라이버 박아놓고 끝에 섭박스 껍다구 끼운 후 살살 돌려가면서 도색 했습니다.
3회 도색 했고요 마무리로 말리는 중이죠..
마르고 나면 열풍기로 지져줄 생각입니다.
액정표시창은 스카치 테잎으로 살짝 가려주는 센스 ^^;
6. 배터리 커버 도색
배터리 커버는 도색이 잘 안됬습니다. 테스트 하느라고 사포질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해보다가 마지막 도색을 했더니
기존 도색이 좀 남은 부위가 있엇는지 자세히 보면 매끈하지 않네요
섭박스 선이 생각외로 얇다는 것에 좀 충격을 받아서 고민 중입니다.
도색 완료하고 조립하기 전에 선을 좀더 굵은 것으로 교체를 할까 말까....
무화기 체결부위 납땜이 문제인데...이것이 일반 납으로 때운게 아니고 특수납인지라 ㅠㅠ
스테인레스에도 붙는 납이 따로 있거든요 ㅠㅠ
특수납을 다 쏘고 없어서 끙냐....뭐 뜯는건 쉬우니 일단 쓰고 나중에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댓글 11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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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색을 밝히고 계시군요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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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색인가요 섹인가욤?+_+ |
꼬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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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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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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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연리6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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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음 읽으면 다 그게 그거라고 하시니 얏옹님 닉이 야동으로 보이는건 저 뿐인가요 ?^^;;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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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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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작업인데...완성 사진도 나중에 올려 주세여 ~~^^ |
비익연리6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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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섭박스 분해가 엄청 쉽습니다. 배터리 빼고 나사 대각선으로 된거 두개 풀러 낸 후에
무화기 체결부 반대로 책상에 대고 톡톡 치면 통으로 그냥 빠집니다.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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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비익님 덕분에 색도 관람하고 좋습니다!! |
연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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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질이 어떤건지 알수있을까요? 껍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