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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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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19 10:25 740읽음

본문

 

 

 

결혼을 하고 맞이하는 첫 설에 부모님께 세배를 올리니

아버님이 봉투를 내미신다.

오잉??

세배돈??

햐~

결혼 전에는 구경 조차 못해봤던 그것~

 

봉투를 열어봤다.

 

5만2천원

아내가 묻는다.

왜 5만2천원이죠?

아버지께서 허허~ 하며 웃으신다.

아하~

그 옛날 교회를 다닌 기억이 난다.

오병이어

음. 오병이어의 기적 처럼 살라는 뜻이죠?

했더니 또 아버지께서 웃으신다.

아내는 내용을 모르니 갸우뚱만

내용을 설명해주니 그때서야 그런 심오한 뜻이 있느냐면서 

처가에 가서 자랑을.. ㅡ.ㅡ;;

 

 

 

 

 

 

액상 하나 버리러 간 자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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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자꾸 늘어난다.

ㅎㅎ

 

물질이 늘어나는 즐거움 보다

사람이 주는 즐거움

사람이 그리워서 시골장은 서더라.는 싯구 처럼

이해관계를 가지지 않고 편안함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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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즈님 잘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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