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땜에 야마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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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 유독 많이 쿵쾅쿵쾅거립니다..
그래도 요즘 뉴스에서 층간소음땜에 사건사고도 많고해서
혹시 모른다 싶어서 그동안 계속 참았습니다..
근데 새벽5시부터 쿵쾅거리는건 아니다싶어서
잠 다 깨고 열받아서 반정신이 나간상태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새벽5시에 층간소음땜에 윗집 올라간사람은 저 밖에 없을지도 (__);;
결론은 남자는 미인에 약하다고했던가요?
어쩜 그리도 이쁜 여인이 금방 감은 머리결을 휘날리며 저를 맞이하는데
화가 났던 기분은 나 간대이~카면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저는 멀뚱멀뚱 눈만 쳐다보고 저기..이러고 있고 ㅠㅠ
바로 눈치채셨는지 죄송하다면서 주말마다 본가에 애들 데리고 내려오는데
주의를 시켜도 말을 잘 안듣는다면서 새벽부터 죄송하다고 애들까지 옆에서
배꼽인사를 하는데 어떻게 화를 낼수 있을까요 (__);;
그래도 이왕 올라갔으니 주의를 좀 시켜달라고 말을 한뒤 내려왔는데
괜히 올라갔다싶기도하고 좀 후회가 되네요 ㅋㅋㅋㅋ
내려와서 멍때리고 전담좀 땡기다가 씻고 나갈채비를 하는데
딩동 벨이 울리길래 문을 열었더니 아까 윗층에 그 여인님께서 참외를 들고 내려오셨네요..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데 제가 다 민망할정도였네요..참외가 참 답니다 ㅠㅠ
댓글 19건
현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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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자긴 아니라며 승질내는 윗집이 아닌것 축하드려요~
참외 맛나겠네요~^^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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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뽐정말 다네요..ㅠㅠ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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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사진좀 ㅎㅎㅎ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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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참외사진요? ㅋㅋ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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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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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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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Mo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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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피우는 담배 반갑 묶어놓고 불붙혀서 창문위에 매달아놓습니다 1시간동안이요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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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Moon헐~ 그러다 불나요! ㄷㄷ;; |
차가운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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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정도 4가지면 좀 봐줘야죠..
그래도 스트레스 쌓이겠습니다..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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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바람네 좀 거슬리긴합니다만 어쩔수없죠 ㅠㅠ |
에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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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되있는 사람이네요 부모가 그정도면 아이도 조만간 덜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층간 소음 가장 열받는건 내집에서 내가 뛰지도 못하냐? 애들이 다 그렇지!! 이딴 개념없는 소리 할때 살인이 일어나는거지요 |
고모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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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가 부릅니다. 늪 ㅠㅠ 그래도 인증 없음 자작극!!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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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어떻게 되시나요?..
윗층 유부녀가 얼마나 이쁜지 확인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울집 위층은.. 손주들이 와서 지랄을.. 좋게 표현을 못하는게.. 지들 아파트에서는 쫓겨날 판이라서 할머니 집으로 몰려든.. 낮에는 그러련 하는데.. 밤이고 새벽이고 구분이 없네요.. 경찰 출동한 전적도 있고.. 관리소장과 쿵짝이 잘 맞아서.. 되려 울집이 지나치게 과민하다고 역공을..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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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취만약 그딴소리 했으면 저도 인간 취급 안했을거같네요..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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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령늪에 빠지세요 빨리~~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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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주소 아시잖아요 ㅋㅋ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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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뽀??..
전 발송하고 바로 폐기를 해서리.. ^^;;.. |
립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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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주소는..솔개님 마음속 1번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