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는 세달 정도 됐습니다 개 한마리랑 같이 살고있는데 다들 집에 신발장 현관문 쪽 천장에 센서등 있잖습니까? 밤에 밝혀주는 전등이요

제가 더워서 거실에서 잠을 자는 편인데 강아지가 자꾸 물 먹으로 왔다갔다하면 센서등이 켜지길래 신경쓰여 테이프로 붙여놨습죠.. 그래서 제가 지나가거나 강아지가 지나가면 절대 켜지지 않습니다

헌데 어젯밤에 강아지가 자꾸 김치냉장고 위에서 누가부르는것처럼 자꾸 올라가려고 발버둥치길래 몇번 혼냈는데도 불구하고 

뭐에 홀린것처럼 위에 올려달라 애걸복걸 하더군요 가끔 간식이 위에 있으면 그래서 제가 올려줘서 아무것도 없다 이제 자라 

이렇게 인식을 시켜주고 다시 내려줬습니다 갑자기 조용하더니 현관문 센서등이 들어오는 겁니다 붙인뒤로 한번도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그때부터 조금 소름돋다가 또 갑자기 김치냉장고 위에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줬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좀 예민하고 그래서 그렇게 딱딱한 곳에서 잘리가 없는데

거기서 배깔고 편하게 자더군요 아침에 출근할때까지... 출근하고 나서도 아직도 소름이 돋고 집에 가기 싫으네요 ㅋㅋ 대체 센서등은 왜 켜진거고 김치냉장고 위에서는 누가 부른건지.. 어떻게 그 위에서 편하게 잔건지 궁금해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