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넣으라는곳으로 넣는게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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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분명 성인들뿐일테니 개드립도 좀 여유로워서 좋네요.
우리는 가끔씩 넣지 말아야 할곳에 뭘 넣어서 곤란해 지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년전 크리스마스때 실수로 잘못 넣었다가 여친에게 한대 맞은적이 있죠.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어쩌다 보니 거기에 넣어서 오지게 욕먹고 한대 맞았습니다.
아! 제가 그때는 연초를 피워서 담배를 여친가방에 넣어뒀다가 맞았다는겁니다.
진짜로요 ㅡㅡ;;
뭐 여튼 잡설이 길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섭탱미니 상부 주입 경통에 관한겁니다.
저는 신기한걸 보면 일단 사고 봅니다. 섭탱 상부 주입 경통도 그러했지요.
오늘와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세척하고 결합을 했습니다.
만약에 사태를 대비해서 공기흡입구를 손으로 막고 상부구멍에 액상주입!!!
그 담 위쪽을 막고 파이아~~~~
꼬로로로로록~~ 퉷퉷퉷!!!
그때 느겼습니다.
왜 나는 밑으로 넣어야 할것을 굳이 위로 넣겠다고 이 짓을 하는걸까.....
그냥 섭탭은 밑으로 액상 넣는게 좋습니다!!
일단 구조를 보아하니 위쪽에 스뎅 덮게 한개로 액상주입구 2곳을 꽉 막는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인듯 합니다.
위쪽 덮게 안쪽에 실리콘이나 기타 고무재질이 막아주지 않는다면 절대 진공상태가 유지 되지 않을듯 하구요.
액상주입구쪽에 고무링이 있긴한데 이게 약간 튀어나와서 위쪽 덮개와 딱 붙는다 하더라도
몇번 열었다 닫았다 하면 닳아서 다시 진공이 깨질껀 뻔하구요.
제가 받은 제품이 불량일수도 있겠는데... 저는 그냥 당분간은 넣으라는곳에 넣을 예정입니다.
댓글 10건
커피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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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게 아니죠, 도전정신에 입각한..ㅋㅋ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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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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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탱은 하부주입도 편한거같아서 궅이 상부주입킷 안사고 있었는대 다행이군요 ㅎ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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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주입방식의 무화기들의 대부분이,
상부 주입후 상부캡을 아래로 돌리면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캡 체결시에 액상탱크내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압력을 받은 액상은 당연히 유일한 통로인 쥬스홀쪽으로 가게되고, 코일내부로 과유입이 되죠. 그래서 에어홀을 막고 주입을 하고, 주입 후에는 공호흡이나 불어내기를 해서 코일에 과유입된 액상을 날려준 후, 베이핑합니다. (잘 조련하면, 넣지 말아야 할 곳에 넣어도 좋아합니다!!) |
한니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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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살자행여나 공기주입구가 덜 막혔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윗뚜껑 열어서 뽀죡공병 아니면 넣지도 못하는거 굳이 뽀죡 공병으로 그 좁은 구멍에 대고 액상을 넣고 뺏더니만 상부주입 고무링이 뽀죡 공병에 꼽혀서 딸려 나오고 그거 빼서 다시 원래 자리에 꼽아놓고 윗 뚜껑 체결하고...
이짓을 하느니 그냥 열어서 밑으로 넣는게 백배 편합니다!! |
에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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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생조련.... 입니까? !!!!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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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취조교로 정정합니다! |
에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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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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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만 놓고 아직 사용은 안해봤는데..
이상없이 사용한다는 분들이 있어서 약간의 안심은 했는데.. 예상대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군요.. 전 액상 주입시에 에어홀로 흘러 나와야 정상 아닌가 싶거든요.. 솜에 먹어 들어간 액상이 에어홀로 스며들기 전에 속전속결로 넣고 닫던가..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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