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빠른기술에서 카라플 클론을 한번 사용해보고 이거다 싶어

카라플 원본 1개와 파폰에디션 1개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이탈리아 사이트가 조금 더 싸긴 한데 카라플v2 가 품절되서 배송비라도 좀 아껴보고자

뒤적거려서 찾아낸 독일 사이트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잠시 현자 타임이 옴과 동시에 아 이걸 2개나 살 필요 있나? 그냥 1개만 사자라고

진짜 생각만 했는데 벌써 쉬핑이 뜨더군요. 이건 뭐 주문 취소 하실꺼 같아 미리 발송했습니다도 아니고 ㅡㅡ;;

진짜 일처리 빠르더라구요. 페덱으로 넘어가자 마자 일사 천리로 사사사사삭

프랑스로 갔다가 인도로 갔다가 중국거쳐서 한국으로 오는데 와 역시 글로벌 시대구나 싶었습니다.

올~ 이 속도면 이번주 금욜날 받겠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fta덕을 다 보는구나 세상 참.. 부가세가 얼마더라 하고 계산기 두드리고 있었는데

페덱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페덱 : "야 니 인덱스에 오리지널 fta 문구 없다."

나 : "그게 뭔데?"

페덱 : "그 무슨 문구가 있어. 그거 없으면 너 관세 당첨임"

나 : "ㅡㅡ;; 그럼 우째야 하는데?"

페덱 : "니가 물건산 독일 아저씨 한테 연락해서 서명이랑 오리지널 fta 문구 서명이랑 포함된 인덱스 다시 보내달라 그래"

나 : "시차가 7시간인데 그러면 오늘 못받잖아?"

페덱 : " 그건 니 사정~ 인덱스 받으면 메일 보내라. 즐거운 추석 보내라~"

흠... 갑자기 깊은 빡침이 몰려 오더군요.

제가 경험한 외국 사이트라 함은.... 뭔가 메일을 보내면 피드백이 개 느렸던 기억밖에 없는데....

일단 네이버에 검색 때려보니 저 같은 사람 무지 많더군요 ㅎㅎ

전문가 포스가 느껴지는 영작 문구를 드레그 복사해서 메일 보냈습니다.

딱 메일 보내고 7시간 후에 피드백 메일이 똭~!!!!

오리지널 문구와 서명이 포함된 스캔 파일을 보냈더군요.

고마워요 독일 아저씨~

다시 페덱에 메일 보내고 메일 확인됐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물건 사봐야 맨날 아마존이나 알리 아니면 메이시스백화점 정도 였는데....

독일에서 물건 사보는것도 첨이지만 인덱스에 그런 오리지널 문구가 있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행여나 저같은 경험 당하지 마시라고 파일 몇개 첨부합니다.

인덱스에 빨간색 박스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