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회의 과정
본문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 백화점, 대형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10여명이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마련한 '한국판(版) 블랙프라이데이(대형 할인 행사)' 실시를 위한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 A유통사의 한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 "원래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약칭 블프)는 재고(在庫)가 많이 쌓인 연말에 가능한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재고 관리를 유통업체가 아니라 제조업체가 하므로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블프라는 말에 걸맞은 할인을 할 수 있다.
" 현실을 정확하게 짚은 '입바른 지적'이었지만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간부는 "그렇다면 A사는 지금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회의실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그 후 회의는 정부 방침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A유통사의 한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 "원래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약칭 블프)는 재고(在庫)가 많이 쌓인 연말에 가능한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재고 관리를 유통업체가 아니라 제조업체가 하므로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블프라는 말에 걸맞은 할인을 할 수 있다.
" 현실을 정확하게 짚은 '입바른 지적'이었지만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간부는 "그렇다면 A사는 지금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회의실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그 후 회의는 정부 방침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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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통사 간부: 저기 나으리, 우리는 쌀국하고 달라서 재고를 제조업체가 합니다요.. 저희도 그렇지만 제조업체가 열심히 가격 낮춰줘야.....
정부: 아 그렇구나? 너 꺼져.
추천 4
댓글 8건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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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지금 이 나라 모든 부서의 상황일 듯
노답입니다. |
브라키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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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국가 운영이 목적이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5년상이 목적이기 때문? ㅎㅎ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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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이승만과 박정희 동상 세워 우상 숭배하는 게 국정운영의 궁극적 목표니까요 뭐
이 나라 정치인들이 하는 짓은 정말 ㅎ ㅏ ㅇ ㅏ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artid=201510042138332&code=361102 |
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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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람직한 세상인듯 합니다..ㅠㅠ |
류아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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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공무원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가 이끌어간다 라는 개도 비웃을 생각을 버리지않는한 4만불시대는 영원히 오지않을 겁니다. 공무원은 서포트하는 위치라는것을 언제쯤이면 깨달을까요. |
리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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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장난똥때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를 하는건지 국정을 하는건지 ㅋㅋㅋㅋ |
브루스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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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 나라를 그대로 축소했네요....
한심한 작태이지만....흠... 카테고리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고가 가전 제품의 경우 제조업체가 갑이며, 유통업체들이 절절 매지만 특정 유통 채널에 크게 의존하는 식음료 업체의 경우는 그야 말로 유통업체의 갑질에 죽어납니다... |
브라키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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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킴그럼요. 괜히 유통헬조선이라 부르는 게 아닙죠..
저도 부모님이 촌에서 농사하시는데 1차 구매자한테 넘기는 가격하고 최종으로 국내산 채소들 마트에서 가격 비교해보면 중간에 얼마나 떼이는지 훤합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