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J님에게 배운 리빌드 공유드려요(전담초보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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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토 이상부터 슬슬 나기시작하는 돔의 탄맛을 도저히 못잡아, 베이프팜을 방문하여 RJ님께 직접 리빌드를 배웠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지식과 많이 다르고, 리빌드에대한 깊이에 놀라고 왔습니다.
좋은 내용인 것 같고, 저같은 전담초보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RJ님은 마이크로 코일보다 스페이싱 코일을 추천하였고, 아래 팁도 스페이싱 코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코일 감을때 일정한 간격과 강한 텐션으로 감아야 코일에 닿는 솜의 양이 일정해진다.
즉, 코일 동그라미 하나하나의 구경이 일정할 수록 솜이 일정하게 닿아 탄맛이 나지 않는다.
코일지그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코일의 구경이 동일해질 수 있도록 신경쓰자.
스페이싱 코일을 감은 후 한쪽으로 꾹꾹 눌러주면 간격이 일정해지는데, 잘못감은 경우 이때 코일의 구경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코일을 가이드봉이 껴진 상태에서 한쪽 고정봉에 가까이 붙여 고정한 후, 다른쪽 고정봉으로 당겨서 체결해준다.
그리고 가이드봉을 살짝 돌리며 아래로 내려주면 코일의 텐션과 구경이 일정해진다.
2. 코일에 닿는 솜이 불규칙하면 솜이 닿지 않는 코일에만 슬러지가 과다하게 끼게되고,
그 부분에서 액상이 타들어가 탄맛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스페이싱이라고 감았더라도 옆에서 봤을때 코일의 하단부 간격이 좁거나 닿아있다면 마이크로 코일이라 볼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역시 코일의 하단부에서 슬러지가 과도하게 껴서 탄맛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솜양은 탄맛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나, 코일에 끼울때 솜이 뭉쳐서 안땡겨질때 반대쪽으로 다시 살짝 땡겨줘야
코일에 솜이 일정하게 닿게되고 빈공간으로 인한 액상 타는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5. 칸탈은 지지기를 하면 수축하므로, 지지기 후 코일고정나사를 다시 조여준다.
생략할 경우 옴 널뛰기의 원인이 되고 탄맛을 유발할 수 있다.
6. 솜의 양은(돔 기준) 코일에서 나온 솜을 아래로 내렸을때, 돔의 하단 오링까지 닿도록 잘라준다 (약1.2~1.5cm)
침니를 끼운 후 솜을 위로 양팔벌리듯 들어올리고 솜의 끝부분이 침니 벽에 긁혀 내려가도록 다지기를 해준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코일 리빌드를 동영상으로만 봐온터라 제대로 몰랐었습니다.
위 리빌드 방법으로 돔, 카라플 파폰 원본, 러시안91% 원본에 테스트해봤는데 누수/탄맛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탄맛을 잡으려고 윅킹에만 신경썼는데 한두카토 비우면 역시나 탄맛이 올라오더군요.
탄맛/누수없는 즐거운 베이핑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립니다 :)
댓글 10건
Whoareyo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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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이베이프님에 의해 팁게로 옴겨질거 같습니다...
좋은글 추천이요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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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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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추천^^ |
동네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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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감기와 체결시에 형태유지가 즁요한거 같습니다아 좋은정보 참치~ |
사람답게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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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군요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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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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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게로 넘어갈확률 120% ^^ |
azira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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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1,3번이 탄맛의 원인이었습니다.
RJ님의 돔 리빌드 동영상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 |
KayfunV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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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에버노트에 저장해둬야겠어요 |
재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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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