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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술도 안마시는데 이런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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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탱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30 17:48 724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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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써 구입후 웬일로 마눌님께서 관심을 보이시더니 대뜸 저에게 한 말씀입니다.

 

전자담배 보관용 책상 서랍을 손수 사이즈까지 맞춰서 구입해주셨죠.

 

무슨일이 있어도 컴퓨터방에 있는 물건을 딸래미가 못건드리게 철저하게 교육시켜줬습니다.

 

평소 술을 입에도 대지않고, 바깥 액티비티에는 관심도 없고 맨날 컴퓨터붙들고 사는 저에게 이제 그 좋아하는 게임도 안하니까

 

사람이 이상해지는것 같다며 뭐... 

 

한떄 세차에 빠져서 집을 경기도 외각으로 이사하고 새벽까지 세차하고 들어갈때가 얻그제 같은데 이제 그 많은 세차용품을 반도 못팔고 좁은 서울로 이사들어온지 2달이 되어갑니다.

 

집은 좁은데 전자담배가 늘어가서 욕먹을 타이밍이다 싶었는데...

 

저렇게 말하니 더 무섭네요.

 

지르지말라는건지 지르라는건지...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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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탱구탱구님의 댓글

탱구탱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장군님3시간동안 아무생각 없이 집중할수있고, 결과가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되는 취미중 하나죠.
지나고 보니 그냥 자동세차가 편하다... 가 제 결론이긴 합니다만 취미로 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꼴초님의 댓글

꼴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다음 수순이 보이네요.
온화한 경고.. 혹은 아직은 인간에게하는 마지막 대화?
ㅋㅋㅋ 저도 비슷한 말듣고... 쪼여오더군요 ㅋ ㅋ
화이팅.... ^^#

겨리아범님의 댓글

겨리아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탱구탱구아~~~저도 새벽 5시부터 8시반까지 주말마다 세차했었죠.....8시반넘으면 세차징 주인님께서 따뜻한 눈총을 날려주시던.....
이젠 차가 낙진에 노출되서 문둥병 환자처럼 되버렸어요....자영업 시작하고 나서는 차에 관심둘 시간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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