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Anml Looper v2를 1달 숙성후 먹고있는데 이거 참... 너무 맛나네요.

Kotetz님께 얻은 Sauz 루퍼를 구입하려던 뽐이 한방에 사라지네요.

섭탱RBA에 UD클랍튼 프리메이드 코일 0.62옴에 20W로 세팅해서 먹고있는데 맛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겉절이때 먹어보곤 바로 무화기 세척삘이었는데....

그 라임의 마지막 잔향이 정말 신의한수네요.

너무 달지도않고 너무 새콤하지고 않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 

Sauz 루퍼의 경우 씨리얼맛이 강한편이라 씨리얼 먹는 느낌이었다면

Anml Looper V2의 경우 개운하게 떨어지는 라임쥬스를 타먹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웃긴게 원히트원더 로켓맨도 같은 씨리얼 계열 액상이라 락링 없었으면 이액상 저액상 다 섞을뻔 했다는...

같은날 담궈논 그마가 입에 맞지 않으면 조만간 그마와 루퍼를 교환하는 글을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이 입맛이라는게 간사해서 지금은 만족스럽다가도 또 언젠가는 새로운맛을 추구한다는거죠...

사람이 빵만 먹고 살순 없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