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퇴근후 야동을 열심히 보고있는데 갑자기 집앞 도로에서

끽~~~쿠당탕탕!! 소리가 들리더군요..

또 사고났는가보네 대수롭지않게 생각후 맥주한캔살려고 나가서 슈퍼를 갈려고

횡단보도에 대기중인데 소리났던 사고현장이더군요..

한사람 바닥에 엎어져있고 엠블런스 바로 도착하더라구요...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소리 들으니 무단횡단 어쩌고저쩌고..네 무단횡단 사고였네요..

집앞 횡단보도가 원래는 신호등이 없다가 신호등이 생긴지 얼마안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호등 있어도 무시하고 막 건너가는 사람이 많아요..

근데 전 갠적으로 무단횡단 하는사람을 별로 안좋아해요..왜냐면

제가 예전에 아줌마 둘이 손잡고 무단횡단하는걸 칭궜거든요 ㅋㅋ

버스 두대 틈 사이에서 티어나와서 방어도 못하고 그대로 박았었죠..

슈퍼맨 할아버지가 와도 못피하는 사고인데도 내가 잘못했다고

치료비 내 보험에서 다 물어주고 내차는 내돈으로 고치고 뭐 이런 법이 다있는지..ㅠㅠ

아무튼 그사고로 3년넘게 보험료 100만가까이 냈네요..

원래 할인받을대로 다받아서 30만원 냈었는데 ㅠㅠ

.

그러면 안되지만 사고현장에 누워있는 사람보면서 나쁜 생각도 했네요..

여러분들~ 무단횡단은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