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코일의 지지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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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네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
그냥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스댕냄비가 탄다=까매진다=더 이상 요리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럼 스댕코일도? 하는 생각에 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칸탈처럼 지질 수가 없으니 피곤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슬러지를 날릴 방법이 없어요.
슬러지 심한 액상은 한 카토 비우면 코일이 쌔까매지는데 오 세상에 1카토 1빌드라니...
와트 낮추고 살짝 살짝 파이어해서 날려볼 심산으로 해봤는데
결국은 지지기를 하지 않으면 검은 슬러지는 날라가지 않고 적정 와트에서 쎄게 지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지지는 도중에 굉장히 찝찝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코일이 일정량 부스러져서 가루가 베이스에 묻어 있더라고요.
코일은 핀셋으로 찝어보니 바스라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세 카토 정도 온도조절에서 사용한 코일입니다.
스댕코일에서는 솜 빼고 지져서 슬러지 날린 후 재사용이 아예 옵션이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세 카토 정도 비울 동안 열을 받느라 이미 스트레스를 받은 코일인데 슬러지 날리느라 다시 열을 가하니
얘가 꽥?!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칸탈...... 너 꽤 강한 아이였구나?.....
결론은 제 경험상 스댕코일을 칸탈 대체로 쓰려면 리빌드 자주할 각오를 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최적의 사용처는 온도조절모드에서 슬러지가 별로 안 끼는 클리어계 액상인 것 같고요.
댓글 7건
니아인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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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열받아서 스텐레스가 바스러지다니!
근데 다른분들 글보니까 ss코일은 지질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하셨는데, 지져도 되지 않을까요 ㅋ |
푸르딩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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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으면서 항상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게으름을 못이겨서 냅다 지지기하고 물에 살짝 담금질하고 또 지지고.....그렇게 썼는데 물에 까만게 몇개씩 보이긴하더군요. 이게 칸탈쓸때도 찌꺼기가 생겼나? 에라 모르겠다. 또 지지고ㅡㅡ |
브라키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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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인더아마 그 분께서 말씀하신 건 온도조절 사용 목적으로 세팅할 때
처음 빌드 때 체결하고 지져도 된다는 말씀일 겁니다. 니켈은 그러면 안 되거든요. 제 본문은 좀 다른 얘기를 하는 거고요 ㅎ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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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네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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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열로 지지기하면 변형이... ㅜㅜ
하프리빌드는 포기했습니다... 지져서 슬러지를 날려도 칸탈처럼 빤딱빤딱하지 않습니다... 거뭇거뭇... 그래도 니켈보다 강성이 있어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
브라키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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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하프리빌드... 그 다섯 음절이 왜 생각 안 났던 것일까요 전... |
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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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은 발암물질이고, 스뎅은 타서 부서지고, 칸탈은 온도조절이 안 되고, 가장 좋은 건 뭘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