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섭탱미니로 입문해서 RBA로 리빌드 해가면서 쭉 피우고 있습니다.

초반에 리빌드가 미숙해서 누수/탄맛을 경험하고 이니스프리 솜으로 감 잡은(?) 이후부터는

누수나 탄 맛 없이 아주 잘 피우고 있는데...

요즘 리빌드하면 이상하게 심한 누수가 생기네요.

평소와 동일하게 솜양 넣은 것 같은데도 에어홀에서 미친듯이 흘러내리고...

이상하다싶어 재차 리빌드를 해봐도 계속 약간씩 누수가 발생합니다.

다른 솜을 써서 익숙치않아 솜양조절에 실패했다거나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쓰던 솜이라 딱히 양조절이 크게 실패할일도 없고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솜을 보관할때 제대로 밀봉 안하고 대충 놓고 보관을 한 것 같아 그 점이 좀 의심됩니다.

하긴 코튼베이컨 같은 것도 봉지 자체가 지퍼락 구조로 되어있을 정도니...

얼마 안 하니 솜이나 새로 사야겠어요...

이번엔 좀 쫀쫀하게 무인양품 솜으로^^

이건 뭐 아무리 재 리빌드를 해도 섭탱 2개에서 모두 폭풍누수가;;; 아무래도 솜관리를 제대로 못한게 맞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