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9개월간 메인 무화기로 나의 사랑을 받은 카이푼v4.

전담생활을 하는 한 이녀석만 쓰면 되겠다... 라고 줄곧 생각해왔습니다.

어떤 다른 무화기보다도... 장점이 많았기에...

장점은.. 디자인, 상부/하부주입, 든든한 액상저장력, 비교적 저렴한 클론가격, 좁은 침니로 훌륭한 맛표현, 챔버를 활용한 저장액상의 온도변화에 따른 변질 최소화, .... 머 줄여서.... 쓰기 편하고.. 맛있는 무화기죠.

단점은.. 흡입압 조절, 무거움, 많은 부속수... 다른건 그냥 익숙해지면 상관없는데.. 끝까지 흡입압조절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메쉬기기를 만나게 되면서.. 차츰 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저의 전담패턴은 입호흡, 1옴, 연초계열 액상... 결국 무화량보다는 맛표현에 집착하게 되는데.... 메쉬기기에서 그 집착이 멎어지게 되네요.

메쉬기기는 원본을 들여야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저 다른 무화기들도 클론들만 접해본지라.. 게다가 클론에 대한 믿음도 있었던지라..

클론 메쉬기기들을 접하다보니... 처음 솜리빌더블 무화기를 다룰때처럼 고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수월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솜이라는 심지 대신에 메쉬라는 심지를 낀... 그 메쉬라는 심지가 역할을 잘 하게끔하게 만든 기기가 메쉬기기더랬죠.

아직 클론 쓰면서 큰 불편함을 없었습니다.

메쉬가 잘못 말리면... 액상전달이 약할 때... 탄맛... 액상전달이 넘칠때.. 누수.. 이건 솜과 같더라고요.

최적의 메쉬 말기는 아직도 숙제긴합니다.

입호흡 유저분들... 메쉬기기에 꼭 도전하시길...

아직 저도 메쉬 초보라.. 국민클론 메쉬기기... 오리젠제네시스, 넥젠, bf-99, 샛번22 정도만 대해봤네요. 아직 bf-99,과 샛번22는 더 해봐야 쉽게 다룰듯합니다.

꼭 자신만의 전담패턴에 맞는 무화기와 배터리를 빨리 찾아내시길... 바라면서.... 꾸벅

카4는 무화기진열대로 옮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