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치님 레시피 애니멀루퍼 V2를 위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PG 40: VG60 기본 베이스에 2.2리터 분량이라 VG 3병, PG1병, 향료 수십개....

더베이퍼에서는 그냥 대용량 향료 를 팔아줬으면 좋겠네요. 11ml짜리 공병이 쌓여갑니다.

루퍼V2는 2.2리터가 김장 담그기 가장 쉬운 용량인것 같네요. 그냥 죄다 쭉쭉 짜넣고 키라임과 코튼캔디만 용량 맞추면 되니 편해서 2.2리터를 담구려고 하는데...

대용량 김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김장병이죠...

저는 보르미올리 밀봉병 피도 블루뚜껑 3000ml 짜리로 해결했습니다.

사는김에 보르미올리 지아라 1리터 병도 하나 사줬구요.

보르미올리 병을 사면 와이프가 나중에 재활용이 가능하니 크게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뭐 집에 보르미올리 250ml 병이 5개나 남아있지만 안쓴다는거.... 암튼 와이프느님이 이왕 담아 놓을거 이쁜병에 담아놓아라~ 라고 명령 하셨으니 시키는데로 했습니다.

어제 오늘 더베이퍼 프리믹스 향료가 입고되고, 저번에 뽐뿌받았던 오멘 기성액상도 다시 입고되어.... 그냥 또 오멘액상 2병을 주문했네요. 아무 고민과 생각없이 클릭 클릭 Ok.....

그런데 협력몰 베이포리움에 One hit wonder 사의 신상 My man 이 입고....

솔직히 욕심입니다. 다 못먹어요. 혼자 많이 먹어봐야 섭탱 3카토 분량도 못먹는데 대량김장에 대용량 기성액상만 잔뜩 사재기 해서 뭐하겠습니까?? 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지만.... 기성은 기성이고 김장은 김장이죠.

그러다 웹 서칭도중에 120ml 단위로 파는 쌀국 샾들을 또 잔뜩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대세는 30ml 찔끔이 아니라 120ml 단위로 50달러 언더로 가격책정해서 팔아제끼는게 대세인가보네요....

사고싶습니다. 이놈의 액상욕심...

김준현과 백종원이 그랬죠.... 제일 무서운게 '아는 맛' 이라고....

액상 설명만 봐도 알것같은 맛이 나오면 흥분해서 사버리는 이 못된 버릇.... 고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