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인증이라고..

리터급 김장용 저울이 왔습니다..

출처는..

http://www.aliexpress.com/item/1Pc-I-2000-Fashion-Scale-3000g-x-0-1g-Digital-Balance-Weight-Jewelry-Kitchen-Food-Shipping/32220254273.html

기베나 페텍에 비하면 무지 빨리 왔지만..

그동안 구입했던 빠른도둑들 중에선 보통의 속도였네요..

걍 흰봉투에 담겨서 오다보니 박스의 외형은 기대하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구성품 이래야..

저렇게 본체와 있어도 소용없는 설명서라고 검정색 잉크가 묻어 있는 종이조각..

우측이 케이스 겸 측정 받침대 이고..

위쪽이 측정 플레이트 덮게 겸 작은 측정 받침대 입니다..

용기들의 경우 저 받침대가 없어도 상관이 없는데..

구슬이나 클립 등과 같이 자잘한 조각들을 측정한다면 받침대가 있어야 편하겠죠..

김장시에도 액상이 흐를 경우에 최악의 사태를 예방할 수도 있겠고요..

최대 측정중량은 3kg이며 0.1g 단위 입니다..

1리터 김장시 VG 40%면 500g..

0.1g이면 0.02%의 오차범위가 되지요..

이정도면 충분히 무시해도 되는 오차범위가 되지요..

걍 받침대를 올려 봤습니다..

저가의 제품이면서도 중량의 측정하는 압력센서의 품질은 장난감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좌측이 쓰고 있던 최대측정 500g에 0.01g 단위의 포켓저울 입니다..

100ml 김장에는 최적이죠..

0.01g 단위이다 보니 한방울의 무게까지 측정이 됩니다..

그런데 내구성은 한계가 생기더군요..

저 포켓저울에서 리터단위의 중량을 올리다 보니..

센서감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을 합니다..

처음에는 바로 한방울도 무게를 표시해 주더니..

지금은 0.1g 정도가 넘어야 중량을 표시해 주기 시작하네요..

그렇다고 측정값이 틀린건 아니고..

그정도 되야 센서에 접촉이 되기 시작하는 거 같다능..

더불어서..

포켓저울은 개인적으로는 맞는 용도지만..

마눌님이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에는 사용하기 부적합 해서 패수 였는데..

이번에 구입한 거는 마눌님 쓰기에도 적당할거 같아서 활용도가 더 높아질거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