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에 리빌드 안하고 섭탱 OCC와 RBA로만 놀다가..

백수가 뭐 있나..

하면서 하나둘 리빌드를..

아직도 눈앞에 방치되어 있는 무화기들은 언제 이렇게 쌓였는지..

카4, 카라플, 섭탱 빼고 다 방출 하기에는 쫌 그렇고..

암튼..

카4 3개 세척 및 리빌드 끝마치고..

진즉 세척은 해 놓았지만 코일도 안감고 있던 주전자를..

22게이지 SS로 0.2옴 세팅했습니다..

버진피나콜라다 김장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

PG를 넘 많이 부어서 드리퍼용으로 쓰자고 했던거 부어 줬습니다..

80W로 화이어~~~~..

으..

목에서 전해오는 타격감..

3mg 니코틴이 너무 약해서 줄창 물어 대는 상황이어서..

이번에 전부 4mg로 세팅을 했는데..

넘 강하게 오네요..

파인애플의 상큼한 향은 맘에 드네요..

향만..

ㅡ.ㅡ;;..

글고 보니..

몇달전 부터 먹던거 전부 4mg 였는데??..

뭐지??..

생선까시도 리빌드를 해야 하는데..

커피액상으로 인한 슬러지는 연탄 수준이고..

가뜩이나 좁은 공간에 쿼드로 해 놓은 것이라 다시는 쿼드로 하고 싶지 않고..

해체하자니 아깝고..

ㅜㅜ..

조만간 하프리빌드를 해주기로 합니다..

잠수함이야 뭐..

걍 대충 해주면 되고..

자꾸 말썽을 부리는 섭탱 클론베이스들과 구형몬스 쇼캡버전, 마르퀴스인지 잘 모르는 드리퍼, 빅부다미니 등등은 처분을 해야 할거 같네요..

그런데..

같은 액상인데도 내가 만든 거 보다 다른 사람이 만든게 더 맛난건 왜일까요?..

같은 프리믹스 인데??..

여자가 타주는 커피가 젤 맛있는 거와 같은 맥락인지..

슈프림라라님이 나눔해 주셨던 레모네이드가 너무 신선하고 맛이 좋아서 담갔는데..

그 맛이 안나여..

상한 레몬을 먹는 거 같은 느낌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