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커피 좋아 하시죠?

아메리카노? 라떼? 모카? 에스프레소?...

다들 좋아하시는 메뉴는 다를 겁니다...

혹시 카페에 앉아서 부지런히 샷 뽑아내는 바리스타들의 움직임을 쳐다 보신 적이 있나요?

만일 자주 가시는 카페의 바리스타들이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샷을 뽑아 내는 중간중간에

샷잔을 헹군다던지 머신 그룹헤드(커피가루 담는 포타필터를 머신에 거는 부분)를 솔로 청소를 한다던지 그런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

그 카페는 가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일종의 보일러와 같습니다... 물을 계속 가열해서 일정 수준이상의 기압을 유지하고 있다가

포타필터를 걸고 버튼을 누르면 유지하고 있던 기압에 물이 섞여 그 압력으로 커피분말을 순간적으로 찌면서 나오는 액을 추출하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머신 안에는 압력과 물이 지나치는 통로.. 즉 관이 얽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관 안에는 석회질 같은 이물질이 침착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일 머신 외부를 청소를 안한다면, 내부청소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런 카페는 가지 마시고 다른 단골 카페를 뚫ㅇ... 아니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