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꼭 건담을 좋아하진 않아도 한번쯤 봤음직한 케릭터

캬스발이라는 본명보다도 샤아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던 그의 이야기!!

MS 1기로 연방의 배를 5척이나 침몰시킨

붉은혜성이라는 닉네임도 어울리는!!

하지만

이제 막 지온의 자크를 개발중에있던 그만큼 우리가 알던 건담이야기의 이전 이야기
 

물론 샤아와 세이라남매도 그만큼 어린시절.. 군인이기 이전 이야기

자상한 오빠이자 듬직한 장남이었지만 자비家의 음모로 아버지가죽고.. 어머니마저 잃게되자 샤아는 이때부터 자비家​의 복수를 생각합니다

복수를 꿈꾸며 삐딱하게 자란 샤아는.. 학교에서마저 어쩔줄모르는 문제아로 성장하고

람마랄 아버지의 죽음으로 더이상 이들을 숨길수없게되자 사이드7의 아즈나블家로 피신하게되고..

여기서 자신과 눈색깔만 다르고 너무나 똑같이생긴 샤아 아즈나블을 만나게됩니다​

샤아 특유의 표정으로 무슨생각을 하는걸까요

여동생인 세이라는 키우던 고양이마저 죽게되고

어머니 무덤앞에 고양이를 묻어줬을때 세이라는 더없는 외로움을 느꼈고 지온이 싫었겠죠

더구나 이제 곁에는 하나뿐인 오빠밖에 없지만.. 이 오빠마저 지온의 전투학교에 입학하겠다는 일방적인 발언은

세이라에게 지온은 원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을겁니다

이렇게 떠나버린 캬스발은 나중에 샤아로.. 붉은혜성으로 명성을높이게 되는데..

아직 오리진3편이 나오질않아서 뒷이야기는 모르겠지만 아마 아즈나블가의 샤아대신 자기가 샤아의 인생을 살듯..

TV판에도 나왔던 퍼스트건담엔 이 두 남매의 재회도 나오는데

한명은 지온으로.. 한명은 연방으로.. 아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 흑흑ㅠㅠ


아마 우리같았으면 이순간..

아이고!! 니 세이라맞나!! 내다!! 니 오빠!!

머.. 이랬겠지만..;;;


이 남매의 재회는 꽤나 드라마틱하네요

전투에서 패한 지온의 파일럿 포로에게 샤아의 이야기를 잠시 듣게되는데

이 대화로 스파이 누명을쓰고 화이트베이스의 감옥에 갇히게되고..

세이라는 오빠라는 확신을갖음과동시에 자신이속한 연방의 적이 오빠라는 사실에 비통해합니다

샤아가 저 투구와 마스크를 쓰게되는 이유가 다음 오리진3편에서 밝혀지겠군요

이건머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스토리만큼이나 짠합니다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