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늑골견 뭐어쩌고 저쩌고 땜시 고생하는 머루입니다.

병원비가 후덜덜 하게 나가는거 떔시.. 이번달 캐쉬 세이브는 물건너 갔고 ..

그래서 예전에 아버지가 자주 쓰시던게 생각나서 저주파치료기를 샀습니다.

물론 젤 싼걸루요.

뭐 추가패드까지 해서 3장 안되게 주고 삿는데..

허허

이놈이 AAA 2개 들어가는군요.. AAA 는 조루밧데리이기도 하고 넣고 풀로 땡겨봐도 별 반응이 시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주파치료기 개조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18650 1셀 홀더랑 감압용 다이오드 하나 부착 만충전 4.2v 시 약 3.5~3.6v 로 감압해줍니다. 소형 폴리머 배터리를 실장 하려고도 해봤지만.. 음 .. 뭐랄까.. 싸구려라 그런지 크기도 작고... 무엇보다 배터리를 내부에 실장할 공간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쓸꺼니 1셀 홀더를 장착!!

결과는 대성공~~ 굿!! 입니다. 근데 보니깐 3v 입력 받아서 200V 정도로 쏴주는 원리 같은데 .. 콘덴사가 심히 빈약해 보이더군요..

어짜피 콘덴서 전압별로 삼양껄루다가 많이 구비해놨으니 고장나면 고쳐쓰고 또 고쳐쓰고 ..

근데 .. 텍트 스위치가 문제네요.. 이거 b6에 들어가는 그런 스위치 같은데.. 똑같은걸 좀 구해놔야 할듯.. 고쳐쓰다보면 뭐 몇년은 쓰겠네유!!

암튼 개조하고나니 빠워도 한 두배정도 좋아졌고~ 물리치료 깨작 받고 돈 만원씩 내고 댕겼는데 이제 집에서 짬날때마다 부위별로 15분씩 해줍니다

오늘 처음으로 어깨랑 하는김에 목 허리 해봤는데

자고 일어났을때 팔저림 현상이 많이 좋아졌네유 ㅎㅎ

한줄요약

저주파치료기 짱짱맨!!!

But 남용은 금물입니다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