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름. 르마, 우버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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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무화기류를 질렀네요.
드리퍼를 써 보다가 재미삼아 벨로시티를 28게이지 0.9옴 정도로 리빌드를 해보았는데 의외로 꽤 좋은 맛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극저옴이 아닌 다소 고옴으로 쓰도록 만들어진 드리퍼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었는데 마침 대구 모임에서 '수잔'님이(이베이프에서는 '수산'님으로 불립니다) 들고 계신 걸 보고 저도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STS316 버전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 304와 316의 차이를 잘 모릅니다만.... 316이 좋다니까 좋겠지요 !!!

체결부 부드럽네요. 새 물건이 체결부가 빡빡하거나 헐거우면 맘 상하는데 퀄이 좋아보입니다.
의미없다........................ 어차피 체결하면 안 보이는데요 모... 하지만 살짝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기왕 주문하는 거 사이트를 둘러보다 뜬금없는 뽐이 왔습니다.
내심 마음에 두고 있던 허리케인 옆에 우버툿이 있는데 제품 설명과 동영상을 보고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질렀습니다.
요즘 이상하게도 극저옴(0.25)옴 무화기 프리맥스스테어와 0.9옴으로 셋팅된 카라플만 쓰는데요. 그렇다 보니 좋은 입호흡 기기라는 말에 혹했습니다. 0.5옴 근처를 안 쓰게 되네요. 미안해 리모야..... 미안해 클라우퍼A1...
택배상자가 무지하게 무거웠습니다. 무화기 두개가 왜캐 무겁나...... 싶었는데.
무화기 거치대가 두개나 들어있네요. 하나는 돌려서 끼우는 나사방식, 하나는 살짝 얹는 방식입니다.
고장난 옴체커를 리빌드 받침대로 쓰고 있었는데 이건 뜻밖의 득템입니다.
카이푼4처럼 길게,짧게 두가지로 쓸 수 있네요.
연장경통이 플라스틱(?) 과 쇳덩이(?) 두 가지로 들어있습니다. 걍 하나면 되는데...
저런 부분을 줄이고 단가를 낮추어줬으면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건 뭐 만드는 넘 마음이겠지요.
대구 오모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고가의 (50만원정도였던가요) 모더가 만든 가변기기를 쓰시는 분께 다른 분이 물어봤었습니다.
'근데 솔직하게 저는 그게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그 기기의 주인분이 그 가변기를 빙글빙글 돌리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비싼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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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놈이 개비싸게 팔기 때문이예요 -_-'
구성품입니다. 많네요. 제가 원하던 머리, 가슴, 배 형식의 무화기는 아닙니다 -_-.....
하지만 뭔가 있어보여요.....
많으면 좋아보이지요.......
좋을겁니다.....

각인은 노출되어 있어야 제 맛 !!!!
이 각인 맘에 듭니다 !!!!!!
오늘 밤은 칸탈이 불타는 밤이 될 거 같습니다.
2주 정도 사용해보고 맘에 들면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제가 올린다고 말씀드렸던 '아쿠아FX' 의 리뷰는 안 올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솔직하게...............
만지기 싫습니다 -_-......
댓글 6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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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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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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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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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아들다들 좋다 하시던데... 저는 몇 번 써보고 봉인중입니다. 전 짧은 드리퍼들은 너무 뜨겁게 올라오는 것 때문에 좀..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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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연리6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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