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님께서 집에서 와이파이님때문에 김장 못한다면서 ㅠㅠ

우리집에서 좀 해도되냐길래 올때 맛난거 사들고 오면 가능하다했더니 치킨 들고 왔더라구요 ㅋㅋ

이 형님이 김장 어떻게 하시나 한번 봤더니 잴 먼저 꺼내는게 저울;;

저는 김장할때 그냥 주사기에 붓고하는데 와~~ 말로만 듣던 저울이 나오길래

오~ 그래 우째하나 함 보자싶었습니다..

결과는 저의 멘붕 (__);; 와~ 대박 편하던데요 ㄷㄷ;;

첨에 공병올리고 영점 잡고 pg가 38ml면 38g 나올때까지 넣고 영점잡고

향료 12ml면 12g 넣고 영점 잡고 니코틴 5ml면 5g넣고 영점잡고

마지막에 vg는 1.26곱해줘서 나온수치만큼 넣고 김장 끝..

이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pg, 니코틴, 향료는 정확한 비중이 1.0*** 이렇게 소숫점으로 넘어가고

살짝씩 다르지만 그냥 1:1로 보고 넣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vg는 1.26을 곱해서 넣으면된다

이렇게 하면 니처럼 주사기 여러개 안써도 된다 이 밥탱 이러네요 (__);;

나름 김장 경력 좀 된다고 생각했고 저울까지 써가면서 하는사람 성격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어제 보고나니깐 저렇게 편하구나 싶더군요..

모델명 물어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ㅋㅋ;; SF-400C라더군요..

근데 저형님 말씀이 맞나요? 검색좀 해봐야겠네요 워낙 구라를 잘 치는 형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