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시작할 때 쯤 가지고 있던 클라우퍼미니와 이고원배터리를 맞교환 하기 위해

홍대 뒷거리에서 직거래를 하던 중 공병없이 나온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거래 후에 택배로 몇개의 자작액상을 챙겨주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 때 10ml 뾰족공병에 담긴 딸기향 액상이 너무 좋아 아직도 딸기향 관련 액상이 나오면 자작과 구입을 하고 있는데요. 

여러 클론들을 만들어보다가 야심차게 준비한 '딸파치노'...딸기파인애플치즈케익.....3달간 숙성과 겉핥기를 계속하다 지난주에 결국 변기투척 ㅋㅋㅋ

그러던 중 나나크림밤비스가 딸기향이란 것을 알고 김장 후 숙성 2주만에 맛봤습니다.

오,,,나의 밤비님,,,!

제가 느낀 맛은 한마디로 

롯데 사랑방선물 노란색맛이었습니다. 아니 하얀색인가 빨간색같기도 하고..

나나크림밤비스란 작명만 보고 굉장히 여성스럽다 느끼며 

귀욤귀욤한 맛이라 밤비를 붙인건가? 싶었는데

밤비(Bombies)가 만든 나나크림이더군요 @@

결론은 나나크림밤비스 올해의 인생액상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