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하고도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본문
제가 폰을 두개를 쓰지요.
그래서 카톡도 2개를 이용합니다. 그중 하나는 그냥 쓰고싶은말 써놓고 사용중이고
다른하나는(예전 업무용) 몇개월전부터 카톡 설치해서 제 심정을 표현하거나 가끔 노랫말을 올려놓기도 한답니다..
2-3일전부터 듣던 노래 박중훈의 ' 비와당신'을 들으면서 가사의 한 구절을 상태창에 올려놓았는데..
법정(아직도 판가름이 안났네요..ㅋ 지쳐요..^^;;)싸움중인 마눌이 상태창을 바꾸더군요...
아래 사진 처럼요..^^

그래서 궁금해서 아래 질문을 올려 봤는데... 물론 제게 쓴 글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근 한달여를 고정된 상태창으로 있다가 제가 올린 상태글을 보고 몇시간 안되서 올렸길래...
무슨 의미인가 궁금했습니다..^^
(예전에도 종종 제 상태창에 답변하는 내용을 저런식으로 올리곤 해서요..)
헌데.. 간지굳님께서 저걸보고 GOD의 촛불하나의 가사가 생각난다고 해서..
찾아보았죠... 어떤 내용의 가사인지..
그 가사에는 제가 바랬던 내용들이 있더군요... (이 기나긴 싸움이 시작되기전에...)
김태우가 부르는 파트... (제가 김태우를 제일 좋아하죠..^^)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물론 이건 전적으로 저 문장을 엄청나게 짜맞추고, 제게 좋은 해석을 위해 노력할때 나오는 극단의 해석이라...
쉽게 뭐라 판단하긴 힘들지만....
잠시 나마 아주 혼란스러워서요..^^
특히.. 딸아이에게..
"보고 싶네, 잘지내고 있지.. 아빠가 아주 많이 사랑한다"... 라는 문자를 보내고 난뒤 바로 바뀐 내용이라서...
그 사람은
살아오며서 본인의 실수든 제 실수든 어떤 경우에서든 제가 다가서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입을 열었던 사람이 아니기에..
그러고 보면... 가족이란것... 그리고 가정이란것..
인연이 참 질긴가 봅니다.. 무우 자르듯 자르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고... 이러고 있는 내모습을 보면 말이죠...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넌 마눌 미워하는 맘보다 아직도 사랑하는 맘이 더 커서
그 어떤 여자가 비집고 들어와도 그 자리를 채울수 없을 거라고.."
어떤게 제맘이고.. 어떤게 그 사람 맘인지... 정말.. 어렵네요..
많은 지인들의 이성간문제를 해결해줬던놈이.. 정작 본인문제는
그 어떤 해답도 결론도 못내리고 이러고 있는거 같아서 씁슬합니다..^^
아래는 박중훈의 비와당신 가사입니다...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던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나 맘은 아플까
넋두리....
후방주의는 이벱분들 말고는 안봤으면 해서..^^;;
댓글 46건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만두집아들비오는 날이면 머리아파유... |
불도저님의 댓글
|
|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
그러나 남의 가족사나 연애사는 참견하는거 아니랬습니다. 여타의 표현은 삼가하겠습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불도저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불도저한순간에 훅가요..ㅋ |
불도저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불도저제대하면 알거여요..ㅋ |
불도저님의 댓글
|
|
@카론의새벽빨리 군대를 가야하는데...내일부터 신청 넣어야겠습니다.. |
함쑵부리님의 댓글
|
|
애증이라는 큰 덩어리를 시간의 망치로
조금씩조금씩 두들겨서 작게 만들어가시는 방법밖에는... |
천연사이다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불도저님 구정전에 가겠군요... 풉..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천연사이다저희 대빵어르신 어록..
"나 니애비아니다"!! 그러시더군요..ㅋ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함쑵부리그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네요...쩝.. |
불도저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불도저왜요?
대기자가 많데유? |
불도저님의 댓글
|
|
@카론의새벽요즘 6수 7수 한다던데...신청해도...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갱갱이아빠제가 지쳤나봐요..^^
응원 감사합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불도저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불도저님의 댓글
|
|
|
곰돌이뽕님의 댓글
|
|
힘내세요! |
만렙병아리님의 댓글
|
|
어흑...ㅠㅠ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불도저탈영할땐 절대로 전담한다는 사실을 입밖에 내시면 안됩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만렙병아리저도 참 좋아했던 노래인데..
저 가사는 이틀전에 들어오더군요... ㅠ |
Doch님의 댓글
|
|
법정문제라도 빨리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
zipp님의 댓글
|
|
힘내세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
불도저님의 댓글
|
|
|
에코님의 댓글
|
|
저두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저 역시 한번 유경험자라(법정싸움까진 아니지만요..)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딸아이 한명 있어서 카론님 마음이 어떨찌 더 이해될듯합니다. 힘내세요.. |
지옥의똥님의 댓글
|
|
시간에게 맞겨야죠... |
머니보이님의 댓글
|
|
이겨내실꺼라고 믿습니다.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하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잘 못하고 있지만요. 친한 친구라도 곁에 있으면 조금 힘이되던데.. 2016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공근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머니보이넵..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지옥의똥시간이 약이겠죠...^^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zipp넵... 힘내려고 많이 먹고 있습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Doch두번은 다녀와야쥬..^^ |
Doch님의 댓글
|
|
@카론의새벽전 두번에서 끝내고 싶지만, 그게 제맘대로는 아니니...
저번에 그 띠동갑분은 인연이 아니었나요?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
@Doch띠똥갑보다 한참아래여유..ㅋ 그래서 생각 접었어유...^^ |
Doch님의 댓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