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하시는 분들 중에 최근 밀봉용으로 파라필름을 사용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애초에 파라필름이란게 통기성이 있는 물질인데 왜 파라필름으로 밀봉? 작업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밀봉 작업을 하는 이유가 뚜껑과 병입구 사이의 틈으로의 공기(산소)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작업 아닌가요?

근데 왜 그런 작업에 통기성을 가지고 있는 파라필름을 사용하는걸까요? 

파라필름에 관해 조금만 검색 해봐도 다들 파라필름은 외부와의 접촉(투입)을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거지 통기성이 있기에 외부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밀봉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밀봉을 위해선 차라리 여러겹 랩핑을 하는게 더 효과가 좋은 방법일수 있다 라고 하는데요...

제가 알기로도 파라필름은 밀봉용도가 아닌 실험실에서 시약 등이 담긴 샬레,비이커 등의 입구를 간단히 막을 용도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작업의 편의성? 때문에 장시간 김장병 보관시 밀봉 작업용으로 파라필름 사용은 잘못된 방법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

아울러...파라필름을 사용하는 분들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미처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