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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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일찍끝나서 오앙굳 하고 즐겨먹는 우동 한그릇 땡기고
집에와서 세척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홀애비 기척좀 지우고 있었습니다만,
몰랐는데 우체통에 부재표가 있는겁니다.
오잉 뭐징 하고 봤더니 TPA에서 김장향료산게 도착했네요 ㅎㅎ
역시 천조국...오더하고 도착까지 딱 10일 걸렸습니다
우체국에 전화해서 지금 가지러 갈테니 창구에 준비시켜놓고
자전거타고 밤바람 맞으며 찾아왔습니다
하나하나 엄청 꼼꼼하게 패킹해주고 인보이스에 항상 감사염! 또 이용해염! 하고 손으로 인사까지 써줬더라고요
집에 오자마자 그냥 잘것인가 김장 하고 잘것인가 고민하다가
밤 12시부터 김장해서 방금 중탕 끝내고 교반기 올려놨습니다 ㅎㅎ
파이렉스 계량컵이 밑이 울퉁불퉁해서 교반기 회전자가 불안해서
제가 등산다닐때 쓰는 티타늄 컵라면 코펠에 옮겨담아서 얹어놨습니다
딱 올려놓으니 배가 엄청 고파지는군요.....
라면 먹어야 될것같은 기분....
하지만 지금 먹을순 없으니 바로 잠을 잡니다.
모두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불금!
저는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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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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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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