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연초는 못피우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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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피운지 어언 2년남짓...
한동안 연초와 베이핑을 같이 병행하다가 완전 베이핑만 한지 한 2개월
그와중에 일 때문에 미국 잠시 출장갔다가 체류중에 계속 뭘 자꾸 권유받아서 연초금연은 실패 ㅠ
갔다오고 또 몇개월 하이브리드, 그리고 이제 연초금연한지 8개월째...
오늘 정말 오랜만에 할얘기 안할얘기 다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 하다가
전담을 꺼내물으니 뭐 또 그런 장난감을 사서 놀고있냐...그냥 담배피워라 하는 말에,
그리고 가게에 뭉게뭉게 연기를 뿜고있으니 좀 곤란하다는 점원 말에 조금 망설이다가,
못 이기는척 한대 받아서 물고 한모금 빨아들였습니다.
흡사 처음 담배피울때처럼, 억지로 켈록켈록 기침을 참아가면서 세모금 정도 피우니,
'아 이젠 연초담배는 못피우겠구나' 하고 느꼇습니다.
사실 전 일반 연초뿐만 아니라 말아피우는 담배, 씹는 담배, 파이프, 시가, 물담배
종류별로 다 즐기는 편입니다.
베이핑에 빠져들고 나서부터는 베이핑 이외엔 가끔 집에서 혼자 파이프나 시가 태우는게 다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연초같이 폐로 연기를 들이마시는건 앞으로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보통 술을 거의 안 마십니다만, 오랜만에 마시니 주저리주저리 쏟아놓게 되네요
아무쪼록 내일이 일요일임을 감사하면서 이만 잠자리에 듭니다.
ps1. 뜨자마자 지른 패텍발 피코가 일본에 상륙했으니 빠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엔 받겠군요...
ps2. 기베 개x끼들은 결국 포인트까지 줘서 자기네서 사달라 해서 한번 더 믿고 사줬더니 결국 통수를 거하게 갈기네요
방금 페이팔 디스퓻 넣어놓고 사이트 리뷰하는 사이트 네다섯군데에 아주 적나라하게 까발려줬습니다.
ps3. 정모 진짜진짜 꼭 가고싶었지만, 수영해서 가고싶었지만, 추워서 못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입국해서 참가할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ps4. 기베말고 제로미니 스퀘어스크린은 정녕 구할데가 없는건가요 ㅠㅠ
ps5. 동경오시는분들 꼭 연락주세요. 주변에 전담인이 없어서 너무 심심합니다 ㅠㅠ
ps6. 후방주의는 이벺분들만 봐 주셨음 해서 걸었습니다. 조공이 없어서 죄송하옵니다 ㅠㅠ
댓글 3건
베이맥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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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할 때는 잘 느끼지 못하던 그 역한 냄새가 그대로 느껴져서 도저히 못 피겠더라구요~ |
안되요빠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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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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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초꼴초였다가 전담꼴초됐습니다. ㅋ
연초는 맛없어서 안피게 되더라고요. 연초 저리갓!!! ㅋ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