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할 수록 실력은 늘어가네요.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이, 액상이 기회될 때 소리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것.

지금은 퐈이어~ 할 때 정말 소리없이 강한 8기통 세단을 타는듯한 촤~~~~~ 소리만 나게 리빌드가 가능해졌습니다!

단순히 마이크로코일을 감으면 소리가 안난다.

스페이싱 코일을 감으면 코일 사이의 액상이 끓어서 퍽~퍽! 소리가 난다가 아니라..

뭐랄까.. 리빌드 후. 아 이번엔 이런소리가 나겠구나. 하면 딱 맞아떨어지네요.

코일 감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솜 다듬기인듯 합니다.

코일주변의 솜을 여친 머리깎아주듯이 다듬는것이나.. 아 여친이 없지.

액상유입구쪽의 솜을 정리하는 것. 그리고 옆의 라인을 정리하는 것. 그러면서 솜의 라인을 틀어지지 않게 하는것.

이런 세세한 것들이 모여, 맛도 결정하고 흡입압도 결정하고 드라이힛도 결정하고

또 그런것들이 하나 둘 맘 먹은대로 되면 만족감도 늘어나네요.

아직도 총각딱.. 아니 초보딱지 떼려면 먼 뉴비지만.

하나 둘 알아갈때 마다, 정말로 이 전담의 세계란 참 배울것도 많고 익힐것도 많으며,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어 실행까지 옮기는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엔 갠적으로 스텔스 베이핑이라 해야할까요, 코일에서 나는 소리를 최소화 하는 리빌드를 주로하는데

참 느낌이 좋네요.

이제 슬슬 내일 지를것 아이쇼핑 해야겠습니다.

월급을 다 쏟아붇고 엄청난 후회의 쓰나미가 밀려오더라도 절대 땅을치고 통곡하지 않을정도의 안목으로

물건을 고르러 가 봅니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