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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오프매장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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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끼어드는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23 04:42 3,559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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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보시면 더 감정이입이 됩니다.

 

때는 2015년 2월, 이제 없는 당시 여자친구가 연초 값도 오르니 담배를 끊으라며 일산 번화가에 있는 한 전담매장을 들리게됨

갔더니 사장이 어서오라며 방갑게 맞이해주며 뭐 사러 왔냐길래 금연때문에 왔다고 했더니 회심의 미소로 씩 웃으며 자랑스럽게 이게요즘 유행하는 제품이라며 1453 세트를 내놓음

얼맙니까? 하고 물어보니 이게 원래 한세트에 15만원인데, 현금으로 하면 특별하게 10만원에 판다고 함 이때 의심했어야 했는데, 나는 이렇게 깎아주면 뭐가남냐며 맞장구를 치며 좋다고 난리를침ㅋㅋㅋㅋ

싸게 사는 김에 울 아버지도 끊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2세트를 구매하겠다고 함.

이때 그 사장이 하는 얘기가 잊혀지지 않음

"괜찮어~ 젊은양반이 부모님한테 효도도 하고 금연도 하는디 내가 이가격에 안주면 욕먹어ㅎㅎ"

라며 액상은 사겠다는 얘기도 안했는데 56mg/ml으로 희석된 니코틴을 30ml짜리 맨솔액상에 쏟아부으며 '이러면 얼추 맞을겨! ' 하며 섞더니 막구매한 10만원에 구매한 1453 카토에 쏟아부으며 니코틴은 3만원 액상은 2만원이라며 팔아재낌

나는 1453 2세트, 30ml액상과 니코틴 5ml를 25만원에 주고사게됨,

계산 하니 사장이 "이건 서비스여!" 하며 내 쇼핑백에 코일 4개를 넣어주길래 고맙다하고 하고 매장을 나옴

이후 8mg/ml의 초심자가 피긴 높은 니코틴 농도로 인해 목이 붓고 기침이 너무심해 구매 5일만에 팽개쳐 둠

카토에 액상을 채웠기 때문에 환불도 안된다고 함 .. 결국 다시 디쓰쁠라스를 물게 되었고

이후로 한번도 전자담배 오프매장을 안들리게됨

 

음슴체로 써서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넘슬퍼서 저도모르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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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척츄님의 댓글

척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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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영상일줄 알고 살짝 설레였는데....
원래 처음에는 다들 그리 눈탱이 맞고 시작하지 않나유?ㅎㅎㅎㅎㅎ
전 서비스도 없었습니다.ㅠ_ㅠ

뜬금없이끼어드는놈님의 댓글

뜬금없이끼어드는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주선...연초 몇달 더 피다 이베이프 알고나서 호갱이였구나를 깨닫고
다시 전담 태우고 있습니다.. 이베이프 짱...ㅠㅠ

뜬금없이끼어드는놈님의 댓글

뜬금없이끼어드는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척츄ㅋㅋ야심한 새벽이죠..?ㅎㅎ
서비스도 없었나요? ㅠㅠ 넘 심했네요...
정보비대칭 악용하는 대표적 사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이콜님의 댓글

마이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뭐 저도 2011년부터 전담을 폈는데...그땐 솜카토 구형기계가 15만원에
20미리 액상을 5만원에도 팔았습니다 ㅠ
그 전담가게에 갖다바친 돈만 해도 얼마인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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