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진지합니다.

사건을 대충 요약해드리자면

20달러어치의 물건을 11월 22일날 구매

-> expedited shipping, insurance 포함 $32.75

24일날 쉽되어 25일날 nonstopexpress(중개업체비슷한...)도착

-> 이후 실종

12월7일날 티켓 오픈

-> 기베측 답변 : 조금만 기다려 달라

12월 17일날 nonstopexpress한국지사에 전화

-> 11월 25일날 한국에 들어왔고 한진택배로 26일날 발송하였다.

아직도 못받으셨을리가 없다.

-> 송장번호 알려달라니까 그제서야 불러줌. 

(상식적으로 국내에서 택배발송할때 송장번호를 안알려줬다는게 이해가 안됨.)

-> 한진택배 송장번호 조회해보니 27일이후 사라짐.

이거 어떻게된거냐 물어보니 담당자가 휴가라 월요일날 진행해주겠다함.

그와중에 기베는 티켓으로 계속 기다려달라함.

12월 21일(오늘) nonstopexpress와 통화결과

한진택배 배송도중 분실이 맞으며, 보상처리 해드릴테니 계좌등등 불러달라고 함.

저야 뭐 돈만 돌려받으면 되지만

상식적으로 한진이 물어주는게 아니고 기베에서 페이팔 결제 취소하고

기베에서 논스탑에서든 한진에서든 알아서 받아내는게 순서인것같은데

여튼 한진에서 저한테 다이렉트로 물어준다함.

근데 방금 기베 티켓을 확인해보니

안녕 이온아

미안하게 됐어.

니 물건이 아마 배송중에 사라진것같아.

당연히 배송회사가 책임이 있지만, 우리가 걔들한테 뭐라할수가 없어.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의 대책을 알려줄게.

1) 15달러를 더 주면 물품을 다시 보내줄게.

2) GB Wallet(포인트)으로 10달러를 환불해줄게.

결정해서 연락줘~

이베이프에 욕을 쓰고싶지는 않군요 ㅎ.ㅎ

여튼 미 친 듯 이 열이받아서

그럴거면 보험은 왜있는거니

페이팔이 알아서 할거야. 디스풋은 클레임으로 올릴게. 안녕.

진짜 이건 상식밖이네요.

기베 주문하신분들은 배송중에 사라지지 않도록 꼭 기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