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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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개봉하네요.
어린 시절에 참 좋아했는데...
사실 그 당시엔 좋아해도 TV나 영어적힌 그림책 정도만 구할 수 있었는데...
2000년에 작가 찰스 M. 슐츠 타계 후 The Complete Peanuts 로 책으로도 잘 나오네요.
시대가 좋아져서 원하면 직구나 국내 도서 쇼핑몰 해외 도서 구입으로 볼 수도 있고...
처음 예고편을 보고 오랫 만에 동심의 세계에 빠진 기분이네요.
처음 예고편을 접하고 하루에도 예고편을 몇십번씩 보기도 하며 아주 오랫 동안 기다렸습니다.
원래는 친구랑 내일 보러 가기로 했는데 한글자막으로 상영하는 곳은 주변에 부평 롯데시네마 밖에 없고
그나마도 하루에 한번만 상영해서 그 친구 퇴근시간에 맞출 수 없어 결국 크리스마스에 다큰 남자 성인 두명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피하고 싶어서 내일 보려고 한건데... ㅜ.ㅜ
여러 인터뷰 영상을 보다보니 작가가 찰리 브라운이라는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했고,
자신이 되고 싶은 이상향을 스누피에 투영했다고 했다네요.
생각해보면 만화에서 스누피는 동물이라 어떤 상황에서는 인간들에게 따돌림이나 차별을 받기도 하지만
사람들처럼 행동없이 말만 앞세우지 않고 참 의연하고 위트있고 낙천적인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생각하고 보니 스누피가 왜 작가의 이상형인지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영화 하나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참 기다려지네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메인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JHAOtqTHlI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댓글 16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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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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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혼자봐야 되서 문제긴 하지만.... |
구름나그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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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방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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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
말보로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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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재작했으면서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더군요. 찰리브라운 캐릭터를 만드는데 3년을 공들였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닌듯...
저는 스누피랑 찰리브라운보다 우드스탁을 가장 좋아합니다~ㅎㅎㅎ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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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예.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빌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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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견 스누피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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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곰사실은 제도 혼자 보려고 했는데 친구가 영화관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갑니다.
근데 이런 영화는 혼자가 중요한게 아니죠.^^; 무조건 보세요~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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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그네한국판 스페셜 포스터라 신기하죠? ^^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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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맨저도 완성도에 매우 놀랐습니다. 엄청 기대됩니다.^^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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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랫만에 감회에 젖으면서 봣네요.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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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방랑자동심에 세계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ㅋ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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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퍼세월이 지나 스누피가 사람들이 말하는 악마견이란 걸 알았을 때 좀 충격이었다는... ^^;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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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잠깐이라도 따뜻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기쁩니다.^^ |
빌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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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an저도 최근에야 스누피가 비글인걸알고 충격이었죠 |
Eund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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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퍼ㅎㅎㅎ 저도 그러네요. 만화랑 현실의 차이를 실감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