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SMOK TREEBOX가 왔습니다.
12월4일 주문, 15일쯤? 쉽, 17일 디스패치, 24일 한국도착해서 연휴끝나고 오늘 받았습니다. 기베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빨리 받은것 같네요...홍포는 이번에도 빨랐습니다!

30분쯤 써보고 간략하게 느낀점을 나열하자면,
장점은 색깔 곱고, 생각보다 가볍고, 배터리 마개가 자석이라 편하네요 온도모드는 써보진 않았고 당분간 쓸일도 없어서 모르겠고...

단점은 아이스틱류처럼 흔들면 버튼이 달랑거리는 소리가 나는점(게다가 소리는 더 큽니다.),
버튼누를때 나는 소리가 생긴거랑 다르게 가벼운 점(틱틱거리는게 여자친구가 잔소리하는것 같아요. 물론, 여자친구는 없지만요!),
그립감이 구리다는 점(아이스틱30이랑 케박만 써봐서 뒤태가 직각인게 적응이 안되네요),
vv모드가 없다는 점(아이스틱 쓸땐 항상 vv모드만 써왔습니다)
볼트가 평상시엔 0으로 나오고 파이어할때만 제대로 나온다는 점(처음에 옴은 나오는데 볼트가 0으로 떠서 불량인줄 알았어요)
정도 있겠네요...단점이 더많네요!!!

단점들이야 제가 적응하면 될것들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지금은 방출한 제 첫 모드기인 아이스틱미니를 샀을때 이후로 가장 기분이 좋네요 ㅎㅎ 무엇보다 예뻐서요!!
이제 카부키만 하나 더 사서 사진속의 카라플과 교체하면 올해의 지름은 끝일듯 합니다=_= 아니, 끝이어야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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