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길지도 않은 칸탈끈 이력에..

그 보기 힘들다는 원본 2개를 봤습니다..

카이푼 V4와 카라플 원본을..

아주 영광스럽게도 올분해 세척을 마치고 실리콘 오링을 교체를 했습니다..

원본도 제가 세팅한 오링이 정확하게 매칭이 되네요..

이로써 오링세팅은 마감이 되었습니다..

몇가지 클론에서 오링적용상 16번의 문제가 있기는 한데..

그것까지 끌고 가기에는 실수가 생길 소지도 있을거 같고..

카피가 아닌 클론이라면 원본과 100%호환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니..

규격에서 벗어난 제조사의 탓으로 돌리기로 하고..

지금의 단일규격으로 결정했습니다..

단일규격이라고 하지만 약간의 유두리가 없는 건 아니고요..

암튼..

실제로 보니 정품의 영롱함은 가히 아이보고가 견줄 부분이 아니더군요..

손에 쥐었을 때와 분해조립을 하면소 느껴지는 감촉은..

플라스틱과 고무의 느낌 차이 정도로 비약을 해보고요..

거기다가..

카라플 원본까지..

데크의 코너까지 다듬어져 발하는 광택이란 명불허전 이더군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원본이라고 하는 무화기들은 카이푼 클론들 수준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급변하는 무화기 시장에서 클래식 영역까지 분류될 정도로 출시된지 좀 되었는데도..

가치가 인정될만 하네요..

카이푼 좋아하면서 원본(정품)을 보고 구매욕을 느끼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정상이 아닌가 봅니다..

누가 기증해주지 않으면 보유할 일은 없을 테니..

ㅜㅜ..

카이푼 매니아라면 진짜 강추합니다..

더불어..

조만 출시될 카4 오링킷은 원본(정품)에도 완벽하게 적용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