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담배를 피운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만..
그동안 가던 오프라인 매장에서 추천해주는 기기와 액상만 사용하다..
얼마전 다른 매장을 방문 했다가 kbox mini 세트를 구매하게 되어 폐호흡의 세계를 맛 보게 되었습니다.

kbox mini를 구매하면서 액상도 드래곤쥬스로 추천받아 잘 사용해왔었는데..
최근에 이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니코틴 용량이라던지 액상 종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상태에서..
매장에서 추천해주는 것만을 사용하다.. 매장이 문을 닫아 버리니..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이전에 가던 매장에가서 예전에 피던 기성 액상을 구입해 사용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 문제는 니코틴이 너무 쎈 액상이다 보니 폐호흡을 하면서 목이 아픈 증상이 지속이 되고..(처음엔 감기인줄 알았다는..)
또 하나는 일반 1453 무화기에 사용하는 액상이다 보니 너무 묽어서 그런지..
하부 공기 구멍으로 누수가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누수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액상 종류도 엄청 많다는 것도 알게되고..
기기 종류도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
폭풍 검색 후 유웰 크라운 탱크를 구입을 하는데..
여기다가 액상은 또 그대로 사용을 하니..
이젠 목이 아예 찢어질 것 같더군요.. 각혈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폭풍검색 후 대구 베이프온 사장님이 이쪽으로 지식이 풍부하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제 낮에 전화 드린 후 퇴근길에 들렀습니다.

사장님 참 좋으시더군요..
가지고 간 액상 태워 보시더니.. 이건 당장 버려야 한다고.. 죽을 수도 있다고.. ㅎㅎ
그렇게 몇가지 시연해본 후..
Wolfpack Juice (Apple of my ice) 액상 선택하고..
니코틴은 4미리로 셋팅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문제는.. 크라운탱크 0.25옴 코일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가지고 있던 kbox mini는 50w 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는 기기라..
밀어주는 힘이 조금 약한 감이 있더군요..

그래서 배터리도 아예 150w까지 지원하는..
Joyetech Cuboid로 구매해서..
70w로 밀어보니 니코틴이 좀 쎈 감이 있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60-65w 정도로 사용중입니다.

단점은 액 소모가 장난 아니네요..
한병으로 1주일 못 버틸듯 싶네요 ㅎㅎ

어쨌든 어제 사장님이랑 거의 30분 넘게 수다 떨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전담생활을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


덧.
한가지 재미 있었던 일은..
사장님이 아직 크라운탱크는 취급을 안하시는데..
어제 제가 가져간 크라운 탱크에 액상 넣고 새로산 배터리 연결해서 시연 한번 해보시더니..
감탄에 감탄을 연발 하시더군요..
그러시다 결국 크라운탱크를 취급하시기로 하셨다는 겁니다 ㅎㅎ
손님이 사장님에게 뽐뿌를 주는 일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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