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싼취미로, 자동차에 미쳤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마추어 레이싱에도 참여 했었구요. 용인을 밥먹듯이 다녔었죠.

그때, 서킷에서 무조건 고스펙에 출력이 높고, 세팅이 잘 되어 있다고해서 랩타임이 잘 나오는건 아니였습니다.

분명 랩타임을 뽑아내기에 좋은 조건이긴 하나, 운전자 손과 발. 그리고 판단력과 센스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

오히려 1,500cc 순정보다도 낮은 랩타임을 보이곤 했었습니다.

기기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광고카피와 저만의 특색있는 자랑문구들. 입맛땡기는 여러 리뷰 및 사용기들..

저는 지름신을 무찌르기 위해, 오늘도 다시한번 생각 해 봅니다.

난 과연 지금 쓰고있는 뢀로를 100% 활용하고 있는가.

진짜로 이 기기의 성능이 따라오지 못해서 신제품이 끌리는가.

소유한 무화기를 100% 이해하고, 모든빌드 마스터하여 더이상 무화기 활용이 힘든것인가.

항상 답은 비슷합니다.

아직 온도도절도 제대로 활용 해 보지 못했고.

200와트 출력 기기가 2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와트도 못올려봤습니다.

무화기 몇개 있지만, 아직도 큰 차이 모르겠고 못해본 리빌드도 무궁무진 합니다.

그렇다면, 난 새로운 제품을 질러야 하는가?

막연한 기기만족감과 확실한 구매필요성이 없는 이런 지름은 언제나 후회가 따라옵니다.

잔고는 비례해서 줄어들며 한숨이 깊어집니다.

여러분들도 지름 뿜이 올 때 마다, 한번 저처럼 생각 해 보시면

계획있고 의미있는 전담생활이 되긴개뿔 똑같습니다. 머리보다 행동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전 조만간 나올 유웰사의 라팔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밥드시고 피곤하실텐데 커피한잔씩들 하시고 여유있는 지름되시길.

후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