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폐흡 1년차에 리빌드 뒤늦게 입문하여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까마득한 전린이 입니다.

RDA로 리빌드 입문시작해서 노바-> 데드드랍 -> 죽토V2 순으로 구매하여 지금은 데드드랍, 죽토 두 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직구로 SBS 하나 영입하면서 RTA에 도전해보았는데 기존 코일을 감아 쓰는 종류는 이제 익숙해졌다고 판단하여

메쉬빌드인 제우스 X RTA 메쉬를 구매했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택배 수령 후 점심시간, 퇴근 후 같은 팀 전담 파티와 리빌드했는데 2번 실패보고..

코시국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유연근무제로 재택근무를 선택한 저는 할 일을 끝내고 방금 3번째 도전 끝에 완성했습니다 ㅠㅠ

첫 번째 실패요인은 가이드봉과 윅을 넣을 때 메쉬가 좀 울었는지 탄맛과 함께 장렬히 전사..

두 번째 실패요인은 조심스레 잘 만들었으나 액상유입부까지 내리는 솜을 너무 길게 뻗었는지 흡입하면 연무보다 액상이 먼저 입술에 ㅠㅠㅠㅠ

포기하려 했으나, 죽토 리빌드 할겸 재도전하였고 국내 리뷰가 많지않아 해외 리뷰 2편을 보며 솜의 길이와 센터 메쉬부분은 풍성히 액상 유입부 솜은 브러쉬질을 열심히 하여 적당선의 길이로 다듬은 다음 짧게 윅의 잔향을 날려주고 탱크에 액상을 절반 정도만 채운다음 5분이 지나고보니 액상이 어느정도 윅에 스며들었는지 적어진 것을 확인 후 제발 액상유입만은 없길 바라며 쭈욱 들이켰습니다.

결과는 대 성공 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코일 리빌드 했을 때 보다 성취감이 배는 들었네요.. 아마 실패를 두 번이나 해서 그런가 봅니다.

메쉬 빌드가 생각보다 까다롭고 RTA 윅 길이 조절에 애먹고... 하지만 한층 성장한 기분이 들어 기분좋게 업무 마무리 하고 열심히 태워야 겠습니다.

얼른 켄타랑 브륜 기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켄타는 오는중이고 브륜은 8월 10일 발송예정이라 좀 걸리겠지만 다음에는 포게에 깔맞춤한 새 기기사진으로 찾아뵐게요 :)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즐거운 베이핑 되시길 바랍니다!

PS) 글 작성하고 쭈욱 빨아보니 액튐이 좀 있네요 ㅠㅠ 힘주면 뭉개질까 무서워서 메쉬체결을 조금 높게 했더니 그런가봅니다..

다음 빌드때는 더 완성도를 높여서 액튐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