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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서울 자주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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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25 00:12 635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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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서울서 대학 다닐 때 집을 하도 거지같이 해놔서 제가 자주 서울에 갔었습니다.
대구서 ktx타고 서울역에 내려야하죠.
그 때는 아마 전자담배라는 게 없던 시절이었을테고 있다 하더라도 당연히 전 몰랐었을겁니다.
ktx를 내리자마자 찾는 곳은 남대문경찰서(맞나요?)가 보이는 흡연구역이었습니다.
그 때도 토요일날 일을 했던지라 서울역에 내리면 밤 10시가 넘었지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서 담배를 물면 늘 노숙자 어른이 오셔서 담배하나를 달라하시더라구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그냥 한 대 주는 편이었고 두 세 까치 남은 담배면 그냥 갑째로 줬습니다.
물론 안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담배 한 까치를 안 준다면서 투덜대며 짜증내는 노숙자어른도 있으시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면 한 보루인들 못 주겠습니까.......
오늘 처음 보는 모르는 사람이면 뭐..... 주는 사람 마음이죠......
갑자기 뜬금없이 10년 전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봤습니다.
내일부터 열심히 달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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