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TANK의 재발견
본문
처음에 사서 정신줄 놓고 30W로 쭉 밀었다가 호흡기 훈제하고 콜록거리다 책상 서랍에 쳐박아놓고선
'아 다신 사놔봐라'를 되뇌이면서 들어있던 액상이 짙은 갈색 되도록 쳐다도 안 보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최근에 산 쿠비스가 너무 무화량만 좋고 맛이 밍밍하단 느낌이 들어서 이벺에서 GS TANK를 검색하고
관련글을 정독하길 몇 차례,
추가로 들어있던 코일을 물리고 회사동료들에게 안 뺏기려고 고이 모셔둔 캐슬롱 리저브를 넣는 순간...!
입안에 천국이 밀려들어오네요.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캐슬롱이 이 맛이었던가 하는 후회도 함께 밀려들어오.. (크흡)
이빅미니가 사이즈 치고 무게가 좀 나가서 무거운 카토 물리면 주머니가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당문간은 이빅미니에 GS TANK 물려서 다닐듯 싶습니다.
TC 440F로 쭉 밀어주니 무화량도 제법되고 맛도 꽤 괜찮게 올라오네요. 몰라봐서 미안하다 ㅠㅠ
추천 0
댓글 5건
이베이프님의 댓글

|
광이 이쁘네요 +_+ |
올콤님의 댓글

|
저도 예전에 지름을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결국 노틸로 정했지만요.
사실 노틸에 그물경통이 없었다면 아마 GS탱크로 질렀을 것 같아요. ㅎㅎ |
엘리오님의 댓글

|
@이베이프오늘 폴리덴트로 싹 한 번 씻겨주고 미세모 칫솔로 살살 문질러 광 한 번 냈지요 +_+ ㅎㅎ SS재질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번쩍거리는 거 보고 있으면 그런 걱정도 다 없어지더라구요- |
엘리오님의 댓글

|
@올콤자주 가는 전담샵 사장님이 그렇게 노틸 예찬을 하시던데 말이죠. 조만간 제 손에 들려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난생처음님의 댓글

|
저도 미개봉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기대가 되네요 |